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흉기 들고 지구대 찾은 남자, 제대로 걸렸다?
입력 | 2024-01-25 06:38 수정 | 2024-01-25 09:3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흉기를 들고 경찰관을 위협하던 남성을 한 경찰이 맨몸으로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인데요.
위급했던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지구대로 들어선 남성.
오른손에는 망치, 왼손엔 톱을 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새벽, 대전 중구 서대전지구대에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입했는데요.
몇 시간 전 발생한 폭행 사건 처리 결과에 불만을 품고 술을 먹은 뒤 흉기 들고 지구대로 온 겁니다.
일촉즉발의 상황, 보호 장갑을 낀 경찰 한 명이 조용히 남성 뒤로 돌아갑니다.
다른 경찰관들이 남성에게 말을 걸며 시선을 분산시키는 사이, 뒤에서 순식간에 남성을 제압하는데요.
이어 남성을 바닥으로 넘어뜨리고 손에 쥔 흉기를 빼앗으면서 아무도 다치지 않고 사건은 마무리됐고요.
경찰은 남성을 폭행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남성을 제압한 박건규 경장은 킥복싱, 격투기, 합기도 등 도합 14단의 무술 단증을 보유한 유단자였는데요.
누리꾼들 ″제대로 임자 만났다″는 반응이고요.
경찰이 목숨 걸고 제압한 만큼 제대로 처벌해달라는 목소리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