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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무단 방치 전동 킥보드‥결국 이런 사고도
입력 | 2024-01-26 06:42 수정 | 2024-01-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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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요즘 거리마다 공유 전동 킥보드 참 많죠.
관리가 잘 되면 모르겠지만 아무렇게나 세워 둔 전동 킥보드 문제가 한둘이 아닌데요.
급기야 이런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상가가 밀집한 서울 송파구의 한 거리.
전동 킥보드 앞바퀴까지 들며 달려오는 학생이 차 앞에 멈춰 서죠.
친구들과 함께 자리를 뜨는데 타고 온 전동 킥보드를 그대로 바닥에 눕혀 놓습니다.
제대로 세워 놔주면 안 되나 싶은데, 결국 얼마 후 사달이 나는데요.
운전자가 서서히 차를 출발시키죠.
바닥에 깔린 전동 킥보드, 못 본 듯 싶고요.
덜컥, 그대로 밟고 지나갑니다.
깔린 전동 킥보드는 승용차 바닥에 끼어 차가 옴짝달싹 못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는데요.
누리꾼들은 ″도로와 인도에 아무렇게나 방치된 공유 전동 킥보드가 너무 많다″며, ″공유가 아니라 공해 수준″이라고 비판했고요.
″이용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용자도, 공공장소에서 영업하며 전동 킥보드 관리도 제대로 못 하는 업체 모두 문제″라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