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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하락
입력 | 2024-02-21 07:41 수정 | 2024-02-2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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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1%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6%와 0.9% 떨어졌는데요.
글로벌 기술주 강세를 선도했던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엔비디아가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4.3%나 하락하면서 미국 증시 ′시가총액 순위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특별한 악재가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한껏 높아진 실적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밖에 ARM이 5.1%, AMD가 4.7% 하락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테슬라도 경쟁사 ′포드′가 전기차 인기 모델의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3% 넘게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의 기술주들은 훌륭한 비지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지만, 주가 역시 큰 폭으로 뛰어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4분기 실적을 내놓을 ′엔비디아′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눈여겨 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