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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심해 탐사로 새 생물종 추정 100여 종 발견"
입력 | 2024-02-26 07:16 수정 | 2024-02-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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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계속해서 뉴스룸 연결해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이전에 보지 못했던 바다 생명체 100여 종이 칠레에서 발견됐다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수중 로봇이 칠레 해저 4천여 미터 아래 심해를 탐사했는데요.
학계에 보고된 적 없는 성게와 불가사리, 바다 백합을 포함해 새로운 생물 100여 종을 발견했습니다.
유령처럼 하얀 바다수세미와 반짝거리는 눈에 가시 달린 다리를 한 바닷가재의 모습도 보입니다.
미국 슈밋 해양 연구소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남아메리카 해안에서 칠레령인 폴리네시아 이스터섬까지 이어지는 해저산맥을 탐사했는데요.
수중 로봇이 해저 4천5백 미터 깊이까지 내려갔습니다.
해저 산맥에는 각각의 생태계가 존재했고, 심해 산호초와 바다수세미 식생지가 널리 분포하고 있었는데요.
연구팀은 신체 구조와 유전자를 분석해 새로운 종인지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고요.
이번 탐사를 통해 칠레 정부가 해양 서식지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