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네덜란드 홀로코스트 박물관 개관‥항의 시위
입력 | 2024-03-11 06:55 수정 | 2024-03-11 06:5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 시각 세계입니다.
나치 독일에 희생된 네덜란드 유대인 학살 피해를 기록한 국립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암스테르담에 문을 열었습니다.
개관식에 이스라엘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시위도 벌어졌습니다.
네덜란드 국왕이 국립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네덜란드에서 추방돼 나치 수용소에서 살해된 유대인 약 10만 2천여 명의 사연과 나치 독일 점령하에서 유대인이 박해받은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개관식에는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도 참석했는데요.
인근 광장에서는 반전 성향의 유대인 단체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수백 명이 모여 헤르조그 대통령의 참석을 비판했고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 중단과 가자지구 휴전을 요구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하마스의 공격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있기 전 헤르조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