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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2년 뒤 완공"

입력 | 2024-03-26 06:57   수정 | 2024-03-2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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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대표 건축물이죠.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2026년에 완공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성당 내 최고 높이인 172.5m의 중앙 첨탑을 포함해 성당을 짓는 데 필요한 구조물이 모두 갖춰졌다고 전했는데요.

성모 승천 예배당은 내년에, 예수 그리스도의 탑은 2026년 완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연간 500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는데요.

과거 스페인 내전 등 전쟁과 재정 부족 등 수난을 겪었고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사가 2년 정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