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승지

아파트 주차장서 전기차 불‥구청 소화설비 가스 분출

입력 | 2024-05-09 06:13   수정 | 2024-05-0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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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오후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전기차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청에선 소화장치가 오작동하면서, 가스를 들이마신 6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승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연기로 가득 찬 주차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앞 덮개가 열린 차량을 향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절반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배터리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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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엔 서울 동대문구청의 종합상황실에 설치돼있던 소화설비에서 갑자기 가스가 분출됐습니다.

지하 1층과 2층 내에 냄새가 약간 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구청 직원 등 6명이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고, 30여 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구청 측은 ′열 감지기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직후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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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김미영 팀장′이란 이름으로 악명을 떨친 전화 금융 사기 일당의 총책 박 모 씨가 최근 필리핀 현지 교도소를 탈옥해 우리 정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3년 전 현지에서 검거된 박 씨는 법원과 교도소를 오가던 중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외교부와 경찰은 ″신속한 검거를 위해 필리핀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