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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중국 천안문 35주년 앞두고‥홍콩서 행위 예술가 체포
입력 | 2024-06-04 07:13 수정 | 2024-06-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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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천안문 사태 35년째를 하루 앞두고 홍콩에서도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다는데요.
양승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양승은 아나운서 ▶
네. 천안문 사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는 원천 봉쇄된 가운데 행위 예술을 벌이던 남성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허공에 한자를 쓰는 남성.
한자로 8964.
천안문 사태가 일어난 1989년 6월 4일을 의미하고요.
곧이어 경찰을 향해 다가가 체포됩니다.
현지시간 3일 천안문 사태를 기억하는 행위 예술을 벌인 건데, 경찰은 조사 끝에 그를 석방했습니다.
홍콩 당국은 천안문 사태에 대한 언급 자체를 금지하며 검열 수위를 높였는데요.
빅토리아 공원에서 해오던 천안문 사태 희생자 추모 촛불 집회 역시 올해에도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