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스페인 산 페르민 축제‥흥분한 황소에 6명 부상

입력 | 2024-07-08 07:18   수정 | 2024-07-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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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열리는 ′산 페르민′ 여름 축제가 열렸는데요.

축제 행사 중 하나인 황소 달리기 과정에서 부상자가 6명이나 나왔습니다.

빨간 스카프를 목에 건 사람들이 좁은 골목을 가득 메운 채 달리고 있는데요.

뒤에선 흥분한 황소가 바짝 붙어 사람들을 뒤쫓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스페인에서 열린 산 페르민 축제 현장인데요.

도시 수호 성인 성 페르민을 기리는 종교 축제이고요.

소를 피해 골목길을 달리는 행사, ′엔시에로′도 열렸는데, 사육장에서 투우 경기장까지 약 800m 구간에서 진행됐고요.

갇혀 있다 갑자기 풀려 나온 소들은 투우 경기처럼 흥분해 돌진하면서, 모두 6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