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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푸바오 인형 '59만 원' 갑론을박

입력 | 2024-07-23 07:22   수정 | 2024-07-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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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1호 판다 푸바오, 지난 4월 중국으로 간 뒤에도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푸바오 팬들을 겨냥해 만든 푸바오 인형이, 국내에서 ′59만 원′이란 만만찮은 가격에 팔리고 있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판다 인형 전문업체가 생후 6개월 당시의 푸바오 모습을 본떠 만든 인형인데요.

무게 3.3킬로그램, 동그란 두상이며 머리에 볼록하게 솟은 뿔털과 누런 털 색깔까지
푸바오를 그대로 구현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입니다.

인형 털은 양모를 사용하고, 공장식 대량 생산이 아닌 수작업으로 제작한다는데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정가가 ′59만 원′, 평범한 듯 보이는 인형 치고는 높은 가격 탓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가격에 0 하나가 더 붙은 거 아닌가′, ′푸바오 털을 뽑아서 만들었나′ 등 가격이 이해가 안된다는 댓글이 있는 반면, ′수제 인형이 비싸서 중국에서도 40만 원 가까이 하는데 관세까지 포함돼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였으면 100만 원도 가능했을 만큼 품질이 좋아보인다′라는 의견도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