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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결혼 늘자 출생아 수 '두 달 연속' 증가

입력 | 2024-07-25 07:26   수정 | 2024-07-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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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아기 울음소리 듣기 어렵단 말이 나올 정도로, 저출생 문제 심각한데요.

8년 6개월 만에 출생아 수가 두 달 연속 늘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지난 5월 태어난 아기는 1만 9천 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0명가량 많았습니다.

지난 4월에도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아기가 500명여 명 더 태어나, 두 달 연속 출생아 수가 늘었는데요.

출생아 수 두 달 연속 증가는 지난 2015년 10월,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지연됐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된 것이 일부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이는데요.

다만, 5월 출생아 수로는 지난 해에 이어 여전히 2만 명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결혼 건수는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20%대 증가율을 보였는데요.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지난해보다 늘어,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2만 건대를 회복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