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학폭 논란' 지수, 드라마 제작사에 14억 배상 판결

입력 | 2024-07-26 06:54   수정 | 2024-07-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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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으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한 사건과 관련해 지수의 전 소속사가 드라마 제작사에 14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앞서 지수는 2021년 방송된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주연을 맡았고요.

6회까지 방송한 시점에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지자 지수는 자진 하차 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촬영은 20회 중 18회까지 마친 상태였고요.

제작사는 배우를 나인우로 교체한 뒤 모든 회차를 다시 제작했는데요.

이후 드라마 제작사는 지수의 당시 소속사를 상대로 재촬영에 따른 추가 제작비 등 30억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