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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양궁 3관왕' 김우진 결승 직전 대기실 사진 화제
입력 | 2024-08-06 06:39 수정 | 2024-08-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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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한국의 김우진 선수와 미국의 브래디 앨리슨이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선보였는데요.
세계양궁연맹 SNS에 결승전 직전 대기실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선수가 마주 앉아있는 모습인데요.
경기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고개를 돌려 모니터로 동메달 결정전을 지켜보는 앨리슨과 달리, 김우진 선수는 양손을 모은 채 멍하게 앞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극한 긴장감이 감도는 대기실에서 초연한 듯 차분한 모습이 느껴지는데요.
누리꾼들은 ″너무 어색해 보인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긴장감이 전해진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곧이어 벌어진 두 선수의 결승전에서 김우진 선수는 한 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9mm 차이로 금메달을 거머쥐며 3관왕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