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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QR코드' 함부로 찍지 마세요"

입력 | 2024-10-09 07:30   수정 | 2024-10-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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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안내문이나 현장 결제 등을 할 때 QR코드 많이 활용하실 텐데요.

쓰실 때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QR코드를 악용한 신종 금융사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흔히 보이는 불법주차 안내문이죠.

오른쪽에 큐알코드가 첨부돼 있는데요.

그런데 경기 파주시가 ′QR코드를 함부로 촬영 스캔하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큐알코드와 ‘사기’를 뜻하는 ‘피싱’의 합성어인 ′큐싱′ 사기이기 때문인데요.

가짜 주차위반 스티커를 통한 ‘큐싱’의 경우, 스티커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결제 페이지에서 카드 번호를 입력하라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악성 앱이 설치됩니다.

실제 파주시의 주차위반 스티커에는 QR코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하고요.

이 밖에도 할인 쿠폰을 준다거나 대출 금리를 확인하라는 위장 홍보성 QR코드에 당하는 경우가 많고요.

공공장소 안내문과 공유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에 가짜 QR코드 스티커를 덧붙인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큐싱 예방을 위해 덧붙인 스티커가 아닌지 살펴보고, QR을 촬영한 이후 연결되는 온라인 링크 주소가 올바른지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