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소정

웃음 사냥 '아마존 활명수'‥극한 공포 '롱레그스'

입력 | 2024-10-30 07:38   수정 | 2024-10-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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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주엔 장르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영화들이 극장가를 찾아옵니다.

영화 ′극한직업′의 웃음 콤비 류승룡, 진선규가 다시 만난 코미디 <아마존 활명수>, 또 ′지난 10년간 가장 무서운 영화′를 표방하는 <롱레그스>, 만나보시죠.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왕년엔 1등 양궁 선수였지만, 지금은 회사의 구조조정 1순위가 돼버린 진봉.

아마존의 작은 국가, 볼레도르에 양궁대표팀을 만들고, 금광채굴권을 따오라는 회사의 지시가 떨어집니다.

″양궁 코치하라 그런 거 아니지?″

″<넌 누구냐?> 볼레도르 양궁 감독입니다.″

브라질로 날아간 ′류진스′, 류승룡·진선규 콤비가 천6백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에 이어 또 한 번 웃음사냥에 나섭니다.

[류승룡/영화 〈아마존 활명수〉 진봉 역]
″양궁의 나라인데 양궁의 영화가 없었다라는 놀라운 사실이 있죠.″

[진선규/영화 〈아마존 활명수〉 빵식 역]
″코미디에서는 또 내로라 하는 분들이 여기 다 모여 있으니까 막힌 속이 뻥 진짜 될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30년간 계속된 일가족 연쇄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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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는 피해자의 생일이 14일이라는 것 그리고 같은 서명이 적힌 암호 카드 뿐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같은 서명을 남겼어.″
′롱레그스′

사건에 투입된 FBI요원 리는 곳곳에 심어진 악마의 단서를 해석해나갑니다.

공포영화 걸작 ′사이코′로 잘 알려진 배우 안소니 퍼킨스의 아들, 오스굿 퍼킨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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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생기지 않아 애가 타는 고교 교사 희연, 어느날 반 학생 유미의 임신사실을 알게 됩니다.

임신한 학생을 등교시킬 순 없다는 학교와 학업을 이어가겠다는 유미 사이에서 희연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임신한 학생이 등교하는 걸 허용할 수는 없어. <왜 자꾸 벌을 주세요?>″

우리 사회에서 진정한 ′어른의 역할′은 무엇인지, 묻는 영화 <최소한의 선의>.

그동안 주로 코믹한 인물을 그려온 배우 장윤주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