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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홍콩 법원, '보안법 위반' 민주파 45명에 징역 4∼10년
입력 | 2024-11-20 06:18 수정 | 2024-11-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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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법원이 국가보안법 재판에서 홍콩 민주 진영 인사 45명에게 무더기로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홍콩 고등법원은 현지시간 19일 전직 야당 의원과 민주화 활동가 등 45명에게 국가 정권 전복 혐의로 징역 4년에서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이후 최대 규모로, 미국과 호주 등 서방 국가들은 이번 선고가 정치적 탄압이라며 규탄했고, 이에 중국은 내정 간섭이라며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