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정오뉴스
장유진
美 "한국 법치주의 재확인"‥해외 언론 '폭동' 속보로
입력 | 2025-01-19 11:55 수정 | 2025-01-19 14:0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확신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시위대의 법원 난입 소식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이 소식은 장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우리는 법치주의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서면 답신을 통해 ″한국 국민을 위한 미국의 지원은 확고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과 그 국민이 헌법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기울인 모든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한미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외신들은 윤 대통령의 구속을 긴급 속보로 타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법원의 영장 발부 사실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이번 발부는 윤 대통령이 구금 상태에서 조사받을 수 있는 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후지티비는 이날 아침뉴스 첫 번째 기사로 윤 대통령의 구속 사실을 전했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인터넷판 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와 함께 지지자들의 서부지법 난입 소식까지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국 매체를 인용해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는 등 폭동으로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인터넷판에서 속보로 구속 사실을 전하면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과 내란 혐의 수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례적인 전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FP통신 역시 윤 대통령의 구속 사실 뿐 아니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유리창을 깨고 난입한 것도 긴급뉴스로 전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