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대해 결국 양국이 합리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진행한 CNN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양국이 무역 협정에 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미국의 합리성을 믿는다, 결국 합리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답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천5백억 달러의 투자금을 현금으로 요구한 데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그렇게 하면 사실상 금융 위기를 초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APEC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 이 대통령은 ″실제로 대면 만남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성사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