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장슬기

"노만석 대행 사퇴하라"‥"조작 기소가 문제"

입력 | 2025-11-11 12:04   수정 | 2025-11-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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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와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검찰청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사퇴와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대상은 항소 포기가 아닌 조작 기소라고 반박했습니다.

장슬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이 대검찰청 앞으로 몰려갔습니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항의하기 위해섭니다.

″직무유기, 직권남용, 항소포기,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국민의힘은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이 ′용산과 법무부를 고려했다′고 말한 게 정치 부역에 대한 자백이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또 검찰의 항소 포기가 모두 이재명 대통령 때문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촉구했습니다.

′신중하게 판단하라′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지시가 어떤 경로로 전달됐는지 밝혀야 한다는 겁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이 모든 것은 이재명 때문입니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서 이재명을 탄핵해야 합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애초에 ′항소포기′가 아닌 검찰의 조작기소가 문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나 상설특검, 청문회도 정치검찰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더인터뷰′)]
″수사팀을 두 번 꾸려서 수사를 하고, 1차 사건 때 피신조서를 법 개정 후에 2차 사건 때 활용을 하고 이런 식으로 수사하고 재판하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검찰 일부가 집단 반발하는 상황에 대해선 ″친윤계 정치검찰의 항명″이라며 평하고, ″내란의 뿌리와 국민의힘 본진은 친윤 정치검찰″이라 비판했습니다.

한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의 휴가로 면담이 불발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후에 법무부도 항의 방문 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장슬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