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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울산화력 마지막 매몰자 시신 수습‥7명 모두 사망
입력 | 2025-11-15 11:23 수정 | 2025-11-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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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7명 가운데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이 사고 8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젯밤 9시 57분쯤, 사고 현장인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잔해 속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을 수습해, 사망 판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쯤,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높이 63미터의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무너져 내리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고, 결국 7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