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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신안 여객선 좌초' 조타실 비운 선장 구속영장
입력 | 2025-11-23 12:00 수정 | 2025-11-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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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 짓을 하다 여객선을 좌초시킨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된 데 이어, 해경이 선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목포해경은 중과실 치상, 선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선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장은 지난 19일 저녁 8시 20분쯤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 2호가 전남 신안 해상에 좌초할 당시 협수로 구간에서의 선박 조종 지휘 의무를 방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선장은 여객선 운항 내내 선장실에서 나오지 않았던 걸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