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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귀성길‥"추석 전날 5일 가장 혼잡"

입력 | 2025-10-03 00:22   수정 | 2025-10-0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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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대 열흘 간 이어지는 긴 연휴를 앞두고 있는데요.

귀성길 교통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보도국 사회팀 연결하겠습니다.

송재원 기자, 지금은 정체가 많이 풀렸죠?

◀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고속도로는 일찍부터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로 평소보다 혼잡했습니다.

지금은 전국 고속도로 통행이 대체로 원활한 상태입니다.

지금(0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오늘 하루 전국 교통량은 535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0만 대가 이동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서 524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벽 5시부터 귀성길 차량이 늘기 시작해 오전 11시쯤 가장 혼잡했다가 저녁 7시부터 점차 해소될 예정입니다.

특히 경부선과 서울양양선을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기간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5일, 귀경길은 당일인 6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귀성·귀경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속도로와 일반 국도 등 270여 개 구간은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입니다.

4일부터 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와 철도 등 운행 횟수와 좌석을 평소보다 각각 15%, 11%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