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가영 캐스터

[날씨] 한파 절정‥서울 첫눈, 퇴근길 눈 펑펑

입력 | 2025-12-04 09:41   수정 | 2025-12-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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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기온이 뚝 떨어져서 꽤 추웠는데 오늘은 더 춥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죠.

김가영 캐스터, 많이 춥죠?

◀ 기상캐스터 ▶

현재 볼이 따끔함을 넘어 아릴 정도로 찬 바람이 날카롭고요.

장갑을 끼고 있어도 손끝이 시려옵니다.

서울의 체감 온도가 영하 12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거리의 시민들도 방한용품을 꽁꽁 두른 채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나라에서 기온이 가장 낮았던 강원도 임남면 지역은 영하 18도를 기록했고요.

제천 영하 12.6도, 서울 영하 9.4도, 전주와 대구도 영하 4도 선이었습니다.

한기 속 오후부턴 서울 등 중부 내륙에도 첫눈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퇴근길 무렵 펑펑 쏟아져 서울에 1에서 5cm,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엔 최고 8cm의 폭설이 우려됩니다.

대설 특보도 내려지겠고요.

눈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눈 피해나 빙판길 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고요.

건조함이 극심한 동해안에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셔야 겠습니다.

낮엔 영상 기온을 회복하더라도 종일 춥겠습니다.

주말부턴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