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조진석

폰세, '개막 17연승' 향한 호투‥김태연 헤드샷으로 교체

입력 | 2025-09-13 20:30   수정 | 2025-09-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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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에서는 2위 한화가 에이스 폰세를 앞세워 선두 추격 의지를 이어갔습니다.

경기에서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습니다.

조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개막 17연승을 향한 폰세의 의지는 대단했습니다.

4회, 투아웃 2, 3루 위기에서 어준서의 땅볼을 잡더니 직접 1루까지 전력 질주를 펼쳐 실점 위기를 막았습니다.

그리고 6회까지 삼진 8개를 잡고 무실점했습니다.

팽팽하던 경기에서 헤드샷이 변수가 됐습니다.

5회 번트를 시도하던 김태연이 얼굴에 투구를 맞고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김태연은 고통을 호소한 뒤 교체됐고 키움 하영민은 ′헤드샷′ 규정에 따라 퇴장당했습니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한화 리베라토가 갑작스럽게 등판한 전준표를 상대로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리면서 경기 분위기는 크게 기울었습니다.

***

선두 LG는 4개월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홍창기가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승부에선 1승에 목마른 KIA가 최형우의 23호 홈런 속에 9월 들어 첫 연승을 거뒀습니다.

박찬호는 오늘 4안타로 2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