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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잎
[단독] 30대 한국 여성 캄보디아 접경 베트남서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5-10-15 20:14 수정 | 2025-10-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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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와 실종 신고가 잇따르는 캄보디아 국경 인근에서 한국인 사망자가 발견됐습니다.
국경 근처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건데요.
박솔잎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캄보디아와 맞닿은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30대 한국인 여성 박 모 씨가 지난 7일 캄보디아 국경 인근 베트남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외교 당국은 박 씨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가는 도중 접경지에서 사망했다고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캄보디아에 머물러 온 박 씨는 최근 베트남을 방문했다 다시 캄보디아로 돌아가는 길이었다고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박 씨 시신은 사망 사흘 뒤인 지난 10일 현지에서 부검과 화장을 마친 뒤 유족에게 인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차 부검 결과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 현지 경찰이 사망 원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외교 당국은 현지 경찰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 경찰은 이와 별개로, 유족 측 신고로 박 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박 씨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간 연관성 여부 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영상편집: 이지영 / 자료 제공 : 국민의힘 김건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