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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새 역사 쓴' 페이커‥"3연속 우승이 현실로!"
입력 | 2025-11-10 20:43 수정 | 2025-11-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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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선수가 롤드컵 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통산 여섯 번째 우승으로 자신의 최다 우승 기록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롤드컵 결승전에서 새 역사가 이뤄졌습니다.
세 시간 넘는 혈투 끝에 T1이 사상 첫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현지 중계]
″적수가 없는 왕조가 탄생했습니다. 3연속 우승을 현실로 만듭니다.″
T1의 상징 페이커는 통산 8번 결승에 올라 6번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페이커 (이상혁)/T1 주장]
″월즈(우승)에 대한 기록들이 잘 쌓이고 있는 유산이라고 생각하고, 금전적인 유산도 많이 쌓이고 있습니다.″
국내 대회 부진으로 가장 아래부터 시작하고도 끝내 정상에 선 페이커.
승패를 초월한 면모까지 화제가 됐습니다.
패배 위기에서 미소를 보이는가 하면‥
[중계진]
″2:1로 지고 있는데 웃고 있어요!″
[페이커/T1 주장]
″3세트 지고 나서 4세트부터는 ′충분히 패배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남은 경기 좀 재밌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세트 막판에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동료를 다독이기도 했습니다.
[페이커/T1 주장]
″야, 이거 침착하게 심호흡 한번 해라. 미안할 건 없는데 심호흡 한번 해.″
페이커는 우승 직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강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페이커/T1 주장]
″이제 열정을 계속 오랫동안 유지하고 끊임없이 본인이 성장하는 의지를 가지는 게 가장 나이가 들면서 꺾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잘 관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 영상출처 : LCK, 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