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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석
이재성, 김민재 앞에서 시즌 4호 골‥'헤더로만 세 번째'
입력 | 2025-12-15 20:41 수정 | 2025-12-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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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선수가 뮌헨 김민재와의 한국 선수 맞대결에서 환상적인 헤더골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기록한 네 골 중 세 골이 헤더골입니다.
조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12승 1무의 단독 선두 뮌헨과 13경기에서 승리가 한 번뿐인 최하위 마인츠.
누가 봐도 일방적일 것 같던 경기에서 이재성이 흐름을 좌우했습니다.
1 대 1로 맞선 후반 22분.
동료의 장거리 패스를 골문 앞까지 쇄도해 헤더골을 연결했습니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절묘한 다이빙 헤더골로, 올 시즌 기록한 네 골 중 세 골이 헤더골입니다.
정확히 1년 전, 뮌헨전 멀티골로 승리를 이끈 이재성은 이번에도 김민재를 앞에 두고 ′코리안 더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시즌 첫 패배 위기에 몰린 뮌헨은 김민재 대신 공격수 잭슨을 투입했고 경기 막판 케인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켜 가까스로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재성과 김민재는 유니폼을 교환하며 맞대결을 기념했습니다.
[케인/바이에른 뮌헨]
″후반에 우리 팀은 전반만큼의 활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상대에게 좋은 골을 허용했습니다. (이재성의 골은) 멋진 헤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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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헹크의 오현규도 극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팀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면서 0대1로 끌려가던 후반에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종료 직전 수비수 맞고 흐른 공을 침착하게 밀어넣어 극장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오현규는 시즌 10호 골로 유럽 무대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 완성했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편집: 박문경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