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송재원

"오전 11시 정체 절정"‥이 시각 서울요금소

입력 | 2025-10-03 07:10   수정 | 2025-10-03 08:3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추석 황금연휴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연휴 첫날부터 고향으로 떠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서울 요금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송재원 기자, 지금 시간이 좀 이르긴 한데,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황금연휴 첫날인 오늘 아침 일찍부터 고향으로 떠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곳 서울 요금소를 오가는 차량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CCTV 영상 보면서 전국 고속도로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인근입니다.

왼쪽이 부산 방향인데, 차량은 늘어났지만, 소통 원활한 상태입니다.

다음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나들목 부근입니다.

왼쪽 목포 방향 역시 큰 정체는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 부산까지 5시간 3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까지는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524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벽 5시부터 귀성길 차량이 늘기 시작해 오전 11시쯤 가장 혼잡했다가 저녁 7시 이후부터 정체가 차츰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기간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5일, 귀경길은 당일인 6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버스·철도 등 운행 횟수와 좌석을 평상시보다 각각 15%, 11%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먹통이 됐던 119 신고 시스템도 복구됐는데요.

교통사고 등 비정상 상황이 발생하면 전화나 문자 등을 활용해 119에 신고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