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사고 주의

입력 | 2025-12-08 07:21   수정 | 2025-12-08 07:2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난방용품 사용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기본 사용 수칙을 어길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파트 상층부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창문 사이로 시뻘건 불티가 떨어집니다.

지난 10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장판에서 시작된 화재로 1명이 다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난방용품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5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난방용품 관련 안전사고는 4천1백여 건으로, 화재나 과열 사고가 절반에 달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전기장판과 전기요′가 64%로 가장 많았고 ′온수 매트′ 16.5%, ′전기 히터′가 6.6% 순이었습니다.

특히 라텍스 매트리스나 두꺼운 이불을 전기장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다 과열돼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소비자원은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난방용품을 라텍스 소재 이불 등과 함께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KC 인증 제품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