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백승은

트럼프 "한쪽 다리 잃어"‥모즈타바 부상설

입력 | 2026-03-17 12:12   수정 | 2026-03-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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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란 새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심하게 다쳐 극비리에 러시아로 이동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모즈타바가 다리를 잃었다, 나아가 이미 숨졌다는 말까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백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큰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쿠웨이트의 한 언론은 모즈타바가 지난달 28일 공습 첫날 다리를 크게 다쳐 극비리에 러시아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제안으로 러시아 군용기를 타고 의료진과 함께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푸틴 대통령 관저 내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는 겁니다.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같은 모즈타바 부상설을 언급했습니다.

모즈타바가 숨졌다는 말까지 들었다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모즈타바가) 한쪽 다리를 잃었다고도 하고, 매우 심하게 다쳤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그가 이미 죽었다고도 합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이후 한 번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최고지도자로 추대된 뒤 내놓은 첫 성명도 국영TV를 통해 앵커가 대독하는 방식으로 발표했습니다.

한편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이란 고위 인사의 녹취를 토대로, 모즈타바가 공습이 시작될 당시 몇 분 차이로 집 앞 마당으로 나가면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란 당국은 모즈타바가 매우 건강하고 모든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백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