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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은
해상봉쇄에 무너지는 경제‥"수정 평화안 곧 제안"
입력 | 2026-04-30 12:05 수정 | 2026-04-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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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란이 미국에 기존 평화안을 보완한 ′수정 평화안′을 조만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란은 가뜩이나 어려웠던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백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란이 미국에 기존 평화안을 보완한 ′수정 평화안′을 조만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CNN방송은 현지시간 29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에 이번 주 안에 새로운 협상안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협상안의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란은 최근 핵 프로그램 문제는 후속 협상으로 미루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이란 해상 봉쇄부터 해결하자고 제안했지만, 미국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평화안에 이란의 핵 활동 제한에 대한 타임라인이 명시돼야 한다며 이란이 최소 20년 동안 핵농축을 중단하고 제한 조치를 수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는 이미 취약한 이란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의 해상 봉쇄로 경제난이 가중하고 있다며 국민을 상대로 절약을 촉구했습니다.
CNN방송에 따르면 이란 석유 장관은 ″절약과 소비 줄이기는 원칙이자 종교적 의무″라며 전력과 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법정 화폐인 리알화 가치도 폭락했습니다.
리알화는 달러당 180만 리알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 중으로, 지난 1월 반정부 시위를 불러왔던 통화 위기 이후 몇 달 만에 다시 급락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리알화 가치 폭락이 이란의 인플레이션을 더욱 심화시켜, 식료품과 의약품 등 생필품의 가격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MBC뉴스 백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