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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종전 협상안 결론? "오늘 밤 이란 답변 온다"
입력 | 2026-05-09 11:57 수정 | 2026-05-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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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곧 종전 협상안에 대해 답변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해상 봉쇄를 돌파하려는 이란 유조선 두 척을 공격하며, 이란에 대한 압박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나세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만찬 행사를 위해 백악관을 떠나며, 이란이 곧 미국 종전 제안에 대한 답변 서한을 보내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점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아마도 오늘 밤″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아마 오늘 밤 (이란의) 서한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될지 지켜봅시다.″
이란이 고의적으로 절차를 지연시키진 않겠냐는 질문엔, ″이란엔 군대도 남아있지 않다″며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오늘 어느 시점에 답을 받게 될 것 같다″며, ″어떤 내용일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는 동시에 이란에 대한 봉쇄와 압박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 유조선 2척이 해상 봉쇄를 뚫고 오만만으로 진입하려 했다며 공격 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항공모함에서 전투기를 출격시켜 이란 유조선의 연기배출구에 정밀 유도탄을 발사해 강제로 멈춰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매체도 ″미군과 제한적 교전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확인하고, ″두 시간가량 해협 인근 지역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하루 전에도 구축함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종전 조건을 이란에 제시했는데, 미국 언론들은 우라늄 농축 20년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점진적 재개방 등을 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처음으로 핵 개발 문제에 열린 태도를 보였지만, 핵 물질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에는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