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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영
잠실 개표소 '봉쇄' 사흘째‥"재선거" 요구
입력 | 2026-06-07 11:57 수정 | 2026-06-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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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로 사흘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를 막고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송파 지역 개표소였던 올림픽 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태극기나 재선거라고 적힌 피켓이 보입니다.
재선거와 선관위 해체 등을 요구하며 사흘째 개표소 출입구를 막고 있습니다,
″재선거! 재선거! 재선거!″
어젯밤 한때 경찰 비공식 추산 3만 명이 넘었던 규모는 밤새 많이 줄어 오전 현재 3천 명 정도입니다.
경찰은 경기장 주 출입구 중심으로 배치돼 350명 정도 투입됐습니다.
경찰과 선관위는 안전상의 이유로 개표소 내부에 선관위 직원이 몇 명이 머물고 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선관위 당국자는 ″투표함은 안전한 곳에 잘 보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부정선거 음모론자들도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개표소를 봉쇄하라고 독려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출국 정지 중인 한국계 미국인 모스 탄 교수는 ″부정선거 배후에 북한과 중국이 있다″는 음모론을 펼쳤습니다.
[모스 탄/미국 리버티대 교수 (어제)]
″북한과 중국은 총칼로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투표로 이기려고 합니다.″
경찰은 집회 주최자가 뚜렷하지 않은 만큼, 미신고 집회로 제재하기보다는 현장 안전 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선관위를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내일 불러 조사하는 등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