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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1대 비례, 22대 화성정),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22대, 포천·가평)
◎ 진행자 > 한 주 동안 정치 현장에서 있었던 가장 인상적이고 의미 있는 한 장면 한마디를 콕 집어서 분석하는 [정치 콕]입니다. 오늘도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먼저 [뉴스외전]이 뽑은 이번 주 키워드부터 보시겠습니다.
[영상]
◎ 진행자 > 첫 번째 키워드 <부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3선의 전재수 의원이 어제 확정됐습니다. 전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이 보궐선거 지역이 됐습니다. 그런데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하정우 대통령실 AI수석이 요 며칠 동안 가장 화제의 인물입니다. 전재수 의원이 이곳에 하정우 수석을 공천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작업에 넘어가면 안 된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먼저 전 의원님 대통령 뜻이 뭡니까?
◎ 전용기 > 대통령께서는 아깝죠.
◎ 진행자 > 아깝다?
◎ 전용기 > 왜냐하면 저만한 인재가 없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AI시대가 도래했고 실제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결국은 이 AI패권을 놓고 싸우는 것에 초점이 되어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미중 갈등 이외에 대한민국이 세계사 역사에 한 가지의 점을 찍으려면 AI 문제는 정확하게 반도체 강국인 우리가 지켜야 된다라고 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AI수석 하정우 수석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너무나도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작업에 넘어가지 마시라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또한 마찬가지로 사실 국회에서 해줬으면 하는 역할도 있기 때문에 실제 민주당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실상의 촌극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AI를 생각하는 민주당과 정부의 바람들이 큰 것을 읽을 수 있는 것이고 하정우 수석의 역할이 저는 부상하고 있다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대통령은 ‘가지 마라, 아깝다’ 요 마음이다. 일단.
◎ 전용기 > 실제로 아까울 것 같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김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 김용태 > 제가 대통령이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사실 ‘AI수석’이라는 자리를 만들었잖아요. 전 의원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AI가 굉장히 중요해서 수석이라는 자리를 만들었고 또 하정우 수석이 지금 역할을 한 지 약 한 1년 정도 됐습니다. 기업에 계시다가 청와대에 와서 수석 역할하는데 1년 정도면 바쁘게 지나갔을 것 같고 이제 1년 지나가서 막 일을 시키려고 하는데 과연 국회에서 차출한다고 하면 이 행정을 수반 입장에서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지금 청 입장에서도 민주당이 이미 다수당이고 부산 선거와 관계없이 또 다수당이고 또 친명계가 포진해 있고 청 입장에서는 굳이 본인 대통령의 입장이 어떻게 일치되는 국회의원이 한 명 더 배출되냐 안 배출되냐 이게 중요한 문제는 지금 아닌 것 같아서 아무래도 대통령 입장은 계속해서 수석을 맡아주길 원치 않을까. 그게 또 AI수석이라는 자리를 만든 것에 있어서 국가와 또 국민을 위한 길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고요. 전재수 의원 입장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최근에 전재수 의원이 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로 공천되면서 그 출마선언문에서 직접 언급을 하셨었나요.
◎ 진행자 > 맞아요.
◎ 김용태 > 그래서 그러면서 하정우 수석이 좀 더 주목을 받는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전재수 의원이 주목하기 전에 이전부터 방송에서나 언론에서나 하정우 수석이 차출론이 있을까 말까 한 이야기들 나오긴 했었습니다만 전재수 의원이 지목하면서 좀 더 주목을 받은 것 같은데 물론 전재수 의원 입장에서는 본인이 부산시장을 뛰어야 되다 보니까 AI라는 그런 것 그리고 본인도 장관 출신이고 AI수석도 청와대 출신이다 보니까 부산에 뭔가 이 대통령하고 가까운 사람들이 포진해 있으면 부산 발전에 더 유리할 수 있다, 이러한 본인 선거에 유리하다 보니까 그런 것을 언급한 거 아닐까 싶고요. 전 의원하고 대통령 입장에서 추측하는 건 비슷할 것 같습니다.
◎ 전용기 > 실제로 전재수 의원도 욕심 나죠.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본인 선거 말씀을 주셨는데 그것도 저는 타당하다고 봅니다. 본인 부산시장 선거를 나가는 데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고 그리고 본인이 사실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던 국회의원직이기 때문에 다음 사람이 누가 와서 이 지역을 발전시킬 건가도 결국 현직 국회의원으로서는 굉장한 고민거리거든요. 그런데 청와대에서 내려온 사람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AI면 AI 관련 산업들을 실제로 부산에 유치시킬 수 있는 그 동력도 될 수 있을 거라고 본인은 평가했을 수 있다라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전재수 의원도 욕심을 내고 있는 부분도 저는 일정 부분 동의하는 바이고요. 국가적인 관점에서 대통령이 ‘가지 마라’라고 이렇게 메시지를 주는 측면도 이해를 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에서 어떤 것이 국가와 부산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될지를 판단하는 게 결국 하정우 수석의 역할이기 때문에 조금 지켜봐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일단은 대통령 입장에서는 ‘하정우 수석을 더 데리고있고 싶어한다’ 여기에 방점을 두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까 정치권에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나와요. 정청래 대표가 공개적으로 영입 얘기하는 거 보니까 청와대와 이미 얘기가 된 거 아니냐 약속대련이다 이런 시각이 있고 또 다른 쪽에서는 아니다 대통령이 불쾌해 하는 거다, 명-청 갈등의 재현이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둘 중 어느 쪽입니까?
◎ 전용기 > 갈등으로 보기에는 너무 포지티브한 내용 아닙니까? 보통 갈등이라고 하면 네거티브가 약간 섞이고 정치적 해석이 가능해야 되는데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저 사람이 훌륭하니까 어느 요직에 앉혀야 된다의 싸움이기 때문에 갈등으로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서로 데려가려고 하는 러브콜이다.
◎ 전용기 > 그렇습니다. 러브콜을 보내서 부산의 인재로서 더 필요하다라고 하는 당의 입장과 국가 전체적인 AI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필요하다라고 하는 청와대의 입장이 사실상 대립하는 것이기 때문에 러브콜의 입장에서 봐야 되는 것이지 이것이 마치 갈등의 국면으로 들어가기에는 굉장히 무리가 있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럼 하 수석은 출마할 것 같으세요. 안 할 것 같으세요?
◎ 전용기 > 저는 안 할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안 하는 쪽에.
◎ 전용기 > 사실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요. 청와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고 봅니다. AI수석으로서 대통령께 직접 보고를 하고 대통령께 ‘AI 관련된 산업은 이런 방향으로 가야 됩니다’라고 하는 제안을 드리는 측면에서 청와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훨씬 더 크거든요. 만약에 국회에서 역할을 한다면 산업부가 하고 있는 것들, AI 관련 산업이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 제시하고 잘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질타하는 정도에 그친다면 청와대에 있다면 직접 그 산업의 방향성을 리드할 수 있는 입장이 된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 더 필요한 것은 사실 국가 전체적인 입장에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부산의 발전, 부산이 부산항을 더 발전시켜서 우리가 북극항로 얘기도 하지 않습니까. 세계적인 물류허브를 만들고 거기에 AI를 북돋는다면 이것이 결국에는 국가 전체적인 전략으로 간다라고 했다면 오히려 여기에서도 쓸모가 있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어디가 더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기 전에 단기적일 것인가 아니면 장기 과제를 볼 것인가에 대한 싸움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을 네거티브로 보기보다 당-청 갈등, 명-청 갈등으로 보기보다는 어디에 이 사람을 써야 더 국가적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인가 보는 측면이 더 타당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양쪽에서 다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전 의원님 보시기에는 하 수석이 안 나가는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있을 거라고 보셨습니다. 김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비슷한 생각이고요. 전 의원님하고 계속 같은 이야기인데 AI가 굉장히 중요한 앞으로의 시대에 우리 대한민국의 먹고사는 문제에 굉장히 중요한 것이 달려 있잖아요. AI수석이라는 걸 만들었고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만약에 정말 하정우 수석이 출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면 이번 재보궐보다는 2028년 다음 총선에 출마하거나 그때도 여당일 거고 기회가 충분히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고요. 갈등까지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갈등이라는 건 실제로 민주당에서 ‘대통령 사진은 쓰지 마라’ 이런 것들이 갈등인 것이지, 하정우 수석을 놓고 대통령실하고 당이 겨루고 있는 건 갈등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만 당 입장에서는 왜 계속 하정우 수석을 이야기할까를 고민해 봤을 때 오늘 전재수 의원과 관련해서 통일교 특검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은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오늘 수사 결과도 불송치가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결국 공소시효 완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안 된 거잖아요. 앞으로 여기에 대해서 시민들이 평가와 선거로서의 판단이 있을 텐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이런 걸 상쇄시키기 위한 통일교 특검에서 비껴나가기 위해서 AI라든지 이런 것을 새로운 인물을 부각시켜서 선거 전에 하려고 하다 보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계속 새로운 인물 참신한 인물을 요구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 진행자 > 김 의원님 말씀하신 연장선상에서 AI를 화두로 한다. 사법리스크에서 좀 벗어난 걸 활용을 하려고 한다 이런 시각도 있는데 부산 북구갑이 굉장히 보수세가 강하다고 하잖아요. 근데 전재수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유일하게 3선을 한 그런 지역입니다. 그래서 하정우 수석이 고등학교 후배니까 함께 선거운동을 하면 시너지가 나지 않겠냐 이런 전략도 있다라는 시각도 있던데 어떻습니까?
◎ 김용태 > 같은 얘기인 것 같은데요. 전재수 의원 입장에서도 결과적으로 그런 사법리스크를 감추기 위해서라도 AI 수석 같은 분들 모셔서 본인은 부산시장 선거를 치르겠지만 지역구 선거하고 국회의원 선거, 재보궐 선거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고요. 또 모르겠습니다. 이건 정말 추측의 영역인 건데 전재수 장관도 어찌 되었던 부산시장을 도전했다가 언젠가 다시 국회의원으로 돌아와야 될 생각들을 하는데 이 지역구를 누군가 관리해 주고 맡아줄 분들이 필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비교적 다른 정치인들보다는 하정우 수석이 본인 생각에는 뭔가 단기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이 판단들이 있지 않았을까 그것이 동문이다 보니까 그런 생각까지, 이건 추측의 영향인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것까지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 전용기 > 사실 추측의 영역이라고 말씀을 주시니까요. 수사 상황에 대해서 제가 100% 아는 건 아닙니다만 ‘공소권 없음’이 애초에 수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마치 돈을 받았는데 공소시효가 지나서 못 받은 것이랑은 정확하게 분리해야 된다는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받은 사람처럼 매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지금 우리가 하는 얘기로 돌아와서 ‘고교연대’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에서 아주 험지인 도봉에서 당선됐던 김재섭 의원 이야기를 들으면 도봉에서 나고 자라서 실제로 서울대 법대를 진학했기 때문에 도봉에서 큰 사람이라고 하는 그런 기저에 있었던 그런 심리들이 작용한 것 아니겠습니까. 하정우 수석도 똑같다는 겁니다. 분명히 고등학교를 부산에서 나왔고 부산에서 키운 AI 그러니까 전 세계적 인물이 나왔던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그 지역에 있는 기저의 고민들을 이해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선거에도 도움되고 부산 발전에도 도움되고 나아가서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부산 발전이 곧 대한민국 발전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필요한 인재이기 때문에 전재수 의원도 러브콜을 보낸 것이고 실제로 정청래 당대표도 러브콜을 보내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 김용태 > 근데 아까 특검 얘기를 하셔가지고 매도하는 게 아니라요.
◎ 진행자 > 검경 합동수사본부.
◎ 김용태 > 검경 합동수사보고서에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추정된다’라고 나와 있고요. ‘의심된다’라고 나와 있습니다만 이 사건은 이미 이것과 관련해서 윤 전 본부장이 특검에서 진술했을 때 수사가 들어갔더라면 특정하고 수사 공소가 이어질 수 있었는데 사실상 시간을 끌었잖아요. 시간을 끌고 경찰이 늦게 수사하면서 공소시효가 완성되면서 사실상 송치를 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실체적 진실이 의심이 되는 거고 같은 윤 전 본부장의 진술로 저희 당 의원 같은 경우는 1심에서 판단을 받고 구속되어 있습니다. 전재수 의원만큼 이렇게 저는 편파적인 수사를 하고 결과를 내놓은 것에 대해서는 시민들께서 이번 선거로 판단하실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전용기 > 제가 국조특위에서 보면 검찰이 만약에 있는 범죄라고 한다면 별건의 인지수사에 할 수 있는 건 모든 거 다 해서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은 그리고 추정이다 이런 얘기를 쓰는 것은 추가 증거가 안 나왔다라는 것도 해석이 충분히 가능해요. 그것을 우리가 마치 공소시효가 끝나서 모든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전재수 의원이 보여줬던 모습들이 너무나도 국민들에게는 잘 증명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도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 겁니다.
◎ 진행자 > 일단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는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여기까지만 전해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 얘기를 계속할 수가 없어서 넘어가 보겠습니다. 부산 북구갑 뜨거운 이유가 또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 때문입니다. 부산에서 사랑받는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을 방문하기도 했었고요. 그제는 부산 북구갑 시민들도 만났고 서병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 만났습니다. 대구 얘기 있었는데 선택은 부산입니까?
◎ 김용태 > 최근에 부산 야구장도 방문하는 것들이 나오고 있고 또 최근에 부산 관련 뉴스에서 단독 뉴스가 보도된 것에 따르면 부산으로 한동훈 전 대표 출마를 굳힌 듯한 그런 기사가 나온 걸로 봐서 최근에 부산 쪽을 많이 염두에 두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있는데 근데 결과적으로는 전재수 의원에 달려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재수 의원이 4월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는다면
◎ 진행자 > 사퇴한다고 했어요.
◎ 김용태 > 그래도 유지하고 있다면 선거가 열리지 않는 거니까 변수가 굉장히 많은 거죠. 우리가 이따 다룰 하남갑도 마찬가지고요. 올해 선거가 있을지 없을지가 확정이 안 된 상황에서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 그것이 아마 민주당의 하정우 수석에 대한 출마나 이런 것들이 다 연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전재수 의원도 본인 사퇴 시점을 5월로 하느냐 4월로 하느냐에 따라서 재보궐이 올해에 생길 거냐 내년에 생길 거냐가 결정되는 것이고, 만약에 그렇지 않게 되면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도 확실하게 뭔가 결정이 되어야 출마도 의지도 비추고 할 텐데 그게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가 만약에 내년으로 늦춰져버리면 우스운 상황이 되다 보니까 굉장히 복잡한 변수들을 맞춰가고 있는 거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사퇴 하죠?
◎ 전용기 > 사퇴 할 겁니다.
◎ 진행자 > 사퇴한다고 출마 선언 때 얘기했던 것 같은데 그러면 만약에 보궐지역이 된다, 그럼 한 전 대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보세요?
◎ 전용기 > 나오셔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에서도 공천을 할 거고 민주당에서도 공천을 할 거고 조국혁신당에서도 공천을 할 거지 않습니까. 부산 북강서갑에 있는 유권자의 판단을 저희는 존중하기 때문에 한 전 대표가 출마한다고 해서 크게 변수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한 전 대표가 지금은 굉장히 많은 팬덤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부산에서 부산 북강서갑에 있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얻었는지는 평가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 민주당의 후보군들에 변수가 생길 것이라고는 저는 보지 않습니다.
◎ 김용태 > 선거가 열리게 됐을 때 양자로 치러질지 저희 당 같은 경우에 박민식 전 장관이 또
◎ 진행자 > 이미 뛰고 있잖아요.
◎ 김용태 > 예비 후보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요. 만약에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하게 되면 3자 구도가 되는 것이고 조국혁신당에서 공천을 하게 되면 4자 구도가 되는 것이고 되게 커질 텐데, 아직은 저희 당 입장이나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 3자가 유리할지 양자가 유리할지는 제가 잘 판단이 잘 안 됩니다. 여러 가지 변수들도 봐야 될 것 같고 실질적으로 선거가 열려서 저희 당의 후보가 있고 한 전 대표가 나왔을 때 또 두 분이 단일화를 할 가능성도 있고요.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봐야 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기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부산 북갑에 당협위원장 하고 있는 서병수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이 무공천해서 한동훈 전 대표와 연대해야 한다”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받아들일 것 같지는 않은데.
◎ 김용태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저희가 어쨌든 공당이고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권도 저는 반대했지만 그것과는 또 다르게 공당의 역할이 있다 보니까 후보를 공천해야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후보가 공천했을 때 단일화를 할 수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어요. 양자가 유리하다고 판단이 됐을 때 저희 당의 후보하고 한 전 대표가 나왔을 때 두 분이 시민 경선을 통한 또 단일화 그때는 오로지 후보들의 몫이고 후보들이 또 전략적으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일화 과정을 거쳐서 양자를 갈 수가 있는 거니까. 근데 그걸 염두에 두고 저희 당이 후보 공천을 해서는 안 된다 이런 건 정당으로서는 어렵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전용기 > 저는 한동훈 전 대표는 안 할 것 같은데요.
◎ 진행자 > 뭘 안 해요?
◎ 전용기 >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에 나온다면 국민의힘에서는 단일화를 안 할 것이다.
◎ 진행자 > 안 할 것이다.
◎ 전용기 > 그 누가 나오는 상황이 생겨도 국민의힘에서 하나의 의석수를 더 확보하기 위해서 단일화를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지금 장동혁 지도부의 스탠스를 보면 한동훈 전 대표가 나오는 것이 민주당과 싸우는 것보다 더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더 정치적인 리스크가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하는 측면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에 나온다고 해서 연대를 할 가능성은 저는 낮다고 봅니다. 심지어 어려운 지역이었다면, 조금 해볼 만한 비등비등한 지지율이 나오는 지역이라고 한다면 연대를 거론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부산이 기본적으로 민주당 지역구인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이기 때문에 안 줄지언정 한동훈 전 대표를 살려주는 일들은 안 하겠다라고 하는 판단들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서요. 한동훈 전 대표랑 연대는 장동혁 지도체제에서는 어렵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용태 > 그런데 잘 아시겠지만 선거를 뛴다고 봤을 때 단일화의 결정 권한은 당보다는 후보들한테 있습니다. 저희 당 후보로 공천되신 분이나 한 전 대표나 두 분이 원하면 단일화를 할 수 있는 것이고 물론 당의 입장도 중요하겠지만 선거가 시작되면 우리가 합리적인 의사 결정 모델이 되게 중요한 거잖아요. 후보분들이 이길 수 있는 판단들을 하실 거고 그 적절한 판단을 했을 때 당은 서포트 할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당대표의 의중이나 이런 건 단일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할 것 같지 않습니다.
◎ 전용기 > 그런데 그걸 장동혁 대표가 모르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제로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면 그런 사람들 보내겠죠. 그런데 혹시 모른다, 혹시 한동훈 전 대표와 단일화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이다. 장동혁 대표라면 안 보낼 걸 겁니다.
◎ 진행자 > 그래서 김민수 최고위원 전략공천 얘기가 나옵니까?
◎ 전용기 > 그래서 김민수 최고위원 전략공천 얘기가 나오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해서든 한 전 대표는 막으려고 할 거다, 이게 전 의원님의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애초 부산 북구갑에 조국 대표가 출마할 수 있다 이런 관측도 있었는데 민주당이 후보를 낸다. 조국 대표가 망설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조국 대표가 다음 주에 출마 지역을 밝히겠다고 했는데 앞서서 김 의원님 잠깐 말씀하신 추미애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보궐선거가 된 지역 경기 하남갑을 언급을 했습니다. 갈까요?
◎ 전용기 > 실제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조국 대표가 부산 가는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요. 수도권 지역에서 하나를 찾을 것이고 실제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에서 본인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해서 군산 이런 얘기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군산보다는 수도권이 더 이점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인 게 수도권에서는 사실 국민의힘과 비등비등한 지역들이 많거든요. 만약 호남간다고 한다면 ‘또 쉬운 지역 가서 민주당을 방해하려고 하네’라고 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반면에 수도권은 국민의힘 지지세들도 세기 때문에 오히려 민주당과 타협할 수 있는 부분들이 높다고 평가했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도권에서 찾을 것이고 이번에 추미애 의원이 후보가 된 지역이 본인이 충분히 당선 가능성이 있고 민주당과 타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조국혁신당에서는 평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하남갑에 본인이 출마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계산은 이미 섰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럴까요?
◎ 김용태 > 저는 개인적으로 조국 대표라든지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 봤을 때 재보궐 중에 쉬운 지역이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당세가 있어서 여기는 민주당하고 겨뤄서 안 된다, 국민의 눈높이에 좀 더 어려운 지역 가야 된다,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조국 대표나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 이번에 출마하셔서 어쨌든 원내로 들어올 수 있는 곳을 선택을 해야 되는 것이고 거기에 쉽고 어려울 거 없다라고 생각이 들고, 만약에 도전했는데 두 분 다 원내 입성에 실패하면 둘 다 정치적으로 타격이 굉장히 심하게 받을 거란 말이죠. 그래서 저는 거기에 난이도를 두고 평가하는 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하고 두 분이 응원하고 안 하고를 떠나서 두 분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는 들어올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는 것이 저는 현명한 판단 아닐까 생각이 들고 모르겠습니다. 하남갑 같은 경우에도 민주당이 이제 공천을 할 것이고 했을 때 조국당하고 단일화를 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가 또 변수가 될 것이고 하남갑 같은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원래 저희 당세가 또 있었던 지역이거든요. 저희 당도 과거에 국회의원 분들을 계속 배출해냈던 지역 이고 하남이 분구가 되면서 됐는데 어찌되었든 저희 당 입장으로서도 하남갑을 이번 선거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길 수도 있다고 판단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조국 대표가 좀 이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보고 판단하지 않을까. 될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해야 된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전용기 > 저는 둘 다 될 전략 쓴다고 봅니다. 그나마 차이점이 있다면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이라고 하는 보수 지지세가 강한 곳에서 그냥 욕먹는 전략을 썼다고 한다면 수도권을 선택한 조국 대표 같은 경우는 욕 좀 덜먹는 전략을 구사했다라고 평가합니다. 기본적으로 부산에 가서 국민의힘 후보가 나와도 당선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부산을 선택했다고 보는 것이고 조국 대표도 군산이나 이런 호남 지역에 가도 당선될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 거기 가면 욕먹을 것 같으니까 어느 정도 국민의힘 지지세도 있고 협상이 가능한 하남 정도로 보고 있기 때문에 둘 다 당선되는 전략을 끝까지 구사하다가 지역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보궐선거 지역이 확정되면 어디로 가겠다라고 밝히겠다고 두 분 다 말씀을 하신 상태거든요. 한동훈 전 대표, 조국 대표 어디로 갈지 좀 보겠습니다. [뉴스외전]이 뽑은 두 번째 키워드 보시겠습니다. <명픽>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이른바 명픽으로 단숨에 지지율 1위로 올라섰던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결선투표 없이 곧바로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이 됐습니다. 3선의 박주민, 전현희 의원을 단번에 꺾은 겁니다. 명픽의 힘입니까?
◎ 전용기 > 아무래도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향수가 민주당 내부에서는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하시면서 보여줬던 그 행정가적인 능력 이런 부분들을 민주당 내부에서는 또다시 저런 행정가가 나올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을 많이 해왔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정원오 전 구청장이고 지금 후보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당원들이 제대로 저는 선택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재명 대통령이 일 잘한다라고도 평가했던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명픽의 힘이 충분히 저는 작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김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저는 민주당이 서울시장 경선과 경기도지사 경선을 보면서 기시감이 좀 들었어요. 제가 우리 당의 강성 지지층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우리 당의 중도 확장을 하기 위해서 건강한 정당이 되기 위해서 강성 지지층들하고 비판도 많이 하고 설득도 많이 해왔는데 민주당도 다르지 않구나. 우리가 당원 주권주의라는 게 굉장히 좋은 말 같지만 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극단적인 정치 극단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양 정당의 어떻게 보면 역설적으로 당원들이 불러일으키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좀 들었고요. 왜냐하면 3자 경선이었습니다. 3자 경선이고 같이 치렀던 분이 박주민, 전현희 정치 신인도 아니시고 국회의원이셨어요.
◎ 진행자 > 3선이죠.
◎ 김용태 > 그렇습니다. 민주당 내에 상당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인데 아무리 명픽이라고 해도 어떻게 이 3자 경선에서 결선투표 없이 이긴다는 것은 민주당도 지금 강성 지지층들한테 굉장히 휘둘리고 있다라는 것을 한번 방증하는 거 아닌가 싶고 특히 경기도지사 경선도 그렇습니다. 현직 도지사가 계시고 물론 거기도 3자였습니다만 현직 도지사가 무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굉장히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도 아닌데 거기는 네거티브로 명픽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정원오 전 구청장은 포지티브한 명픽이다 보면 김동연 지사 같은 경우는 반명에 딱 찍혀서 절대 안 된다라는 생각들을 갖고 계실 텐데 그러다 보니까 현직 도지사가 3자 경선에서 결선투표도 없이 추미애 의원한테 검찰개혁이라는 저희가 봤을 때 굉장히 비상식적인 법사위 운영을 하셨던 분인데 이런 분한테 딱 경선 후보로 결정되는 이 상황들을 보면서 민주당도 굉장히 당원 구조가 복잡하고 이것이 민주주의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구나 이런 기시감을 좀 느끼고 있었습니다.
◎ 전용기 > 저는 전혀 다른 해석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명픽에 정원오긴 합니다. 그 부분은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행정가로서 일 잘한다고 평가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인정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박주민과 전현희 의원이 명픽이 아니라고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정원오 전 구청장이 본인이 친명팔이 한 적은 거의 없지 않습니까. 그냥 성동구청장으로서 일 열심히 했던 사람이에요.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을 팔면서 다녔던 사람들은 국회의원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국회의원들을 떨어뜨리고 성동구청장이라고 하는 정치적인 행보를 하지 않았던 행정가를 뽑은 것은 비단 강성 지지층들에게 휘둘린다라고 하는 이야기와는 전혀 먼 말이죠. 사실 저도 국회의원을 재선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국회의원들이 더 정치적 행보를 많이 하고 시장, 구청장, 군수 이런 기초단체장들은 그런 명팔이를 못해요. 그런데 정원오 전 구청장이 됐다고 하는 것들은 전혀 강성지지층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훌륭한 행정가 뛰어난 행정가를 민주당에서는 갈망하고 있다, 이 정도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경기도 이야기를 한 가지만 더 드린다면 실제 항간의 평가에 의하면 경기도의 명픽은 한준호였습니다. 한준호 의원이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거 얼마 전에 표창까지 받으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은 한준호 의원에게 가 있다라고 했는데 당원들의 선택은 추미애 의원이었다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강성 지지층에 흔들려서 민주당의 후보를 결정했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라는 겁니다. 민주당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얼마나 잘 승계할 사람들인가에 대해서 당원들과 국민들이 평가해줬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국민의힘처럼 어디 당원들에게 흔들리는 정도는 절대 아니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용태 > 경기도지사 혹시 토론 보셨어요?
◎ 진행자 > 봤습니다.
◎ 김용태 > 토론 봤는데 제가 특정 후보를 여기서 깎아내릴 건 아니지만 경기도 사정을 잘 모르시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고 특히 경선 또 다른 낙선하신 의원분들은 경기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후보가 됐다라고 그런 말도 해서 기사도 나갔었던 거잖아요. 그리고 아까 말했지만 포지티브한 명픽은 아니지만 네거티브한 명픽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추미애 의원을 응원하는 민주당의 당원 구조를 보면서 저는 당황스러웠고 최근에 제가 유시민 전 장관이 ABC그룹으로 나눴을 때 B그룹에 해당하는 민주당의 합리적인 전직 의원들하고 자리할 게 있었는데 경기도지사 경선 얘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설마 3자 구도인데 추미애 의원께서 한 번의 결선 없이 당선되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물어봤을 때 B그룹에 있던 전직 의원들은 ″3자고 그렇게 될 일이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런 일이 발생한 거잖아요. 그분들 아마 이야기도 다시 한번 들어봐야 될 것 같고 전 의원님께서도 정당정치를 하면서 우리가 한번 깊이 고민해 봐야 할 지점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당도 그렇고.
◎ 전용기 > 아마 당내 토론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앞으로 국민들께 하는 선관위에서 주도하는 토론회를 보면 그 내용들이 확실히 저는 드러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논쟁보다 경기도의 행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들은 또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지켜보고 우리가 하는 게 낫지 않나 싶은 것이고요. 실제 강성이다 개딸이다 이런 비하의 발언들로 민주당 후보들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굉장히 이른 것이고 국민의힘 평가들이 실제로 더 맞지 않은 측면들이 많기 때문에 지켜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정원오 후보에 대해서 명픽이다 라고 얘기하는 건 맞지만 그것만으로 후보가 바로 된 거는 아니다. 행정적인 능력 일 잘하는 거 그것 때문에 된 거 아니겠느냐 전 의원님 이렇게 보시는 것 같고 김 의원님은 민주당 지지층도 복잡하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럼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후보가 18일에 결정이 되잖아요. 지금 오세훈 현 서울시장에게 이른바 플랜B로 불렸던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이 도전하는 양상입니다. 오세훈 시장이 유리합니까?
◎ 김용태 > 아무래도 그렇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서울시 국회의원이 아니어서 서울시의 정확한 민심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현직 시장에 대한 어떤 기득권으로서의 프리미엄도 있고 또 저희 당이 어려울 때 저희 당이 바로 가기 위한 목소리를 내셨던 부분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지금 상황에서는 3자 구도에서 오세훈 시장이 유리한 거 아닌가로 다들 판단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정원오 전 구청장이 후보가 확정된 뒤에 SNS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세훈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서울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 오세훈 시장을 맞수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3선의 구청장과 4선의 시장 대결입니다. 전 의원님은 뭘 관전 포인트로 보고 계세요?
◎ 전용기 > 실제로 행정 능력에서 얼마나 이해가 깊고 그리고 시민들의 생각에 부합하는 정책들을 내는지가 저는 필수적 요소 같습니다. 저도 가설을 쓰자면 조금 전에 김용태 의원님 말씀처럼 오세훈 시장이 결국에는 서울에서 오랫동안 그래도 정치를 했고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이 두 분의 싸움이 저는 굉장히 흥미롭다고 봐요. 왜냐하면 행정가 대 행정가 아닙니까? 이 행정가들은 얼마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낼 것인가 그리고 서울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얼마나 잘 낼 것인가가 포인트이기 때문에 아마 지금 우리가 소모적으로 정치적 공방을 하는 것보다 행정적인 측면 공약적인 측면을 우리 국민들께 더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될 거라고 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오세훈 시장이 만약에 후보로 선출이 된다면 정원오 구청장과 누가 더 공약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정책적인 측면에서 우월한 정책을 낼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서 지금까지 여야가 소모적인 논쟁을 하는 것에 비해서 저는 깔끔한 선거운동이 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서울 시민들 입장에서는 정책을 볼 거다. 김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김용태 >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과거에 저희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생태탕 공격도 받고 네거티브 많이 받았는데 이번 시장 선거만큼은 물론 오세훈 시장이 공천이 확정된다면 행정가 대 행정가의 경쟁이 될 거기 때문에 전 의원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앞으로 서울시의 정책과 또 과거의 서울시의 정책들을 놓고 평가하고 검증하고 서울의 미래를 두고 긍정적인 선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저도 기대를 좀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저희가 앞서서 경기지사 얘기를 잠깐 했습니다. 민주당 같은 경우는 추미애 후보가 확정이 된 상태인데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잖아요. 유승민 전 의원이 결국 출마를 고사했고 그래서 오늘부터 후보 추가 공모 하고 있습니다. 경기지사에 출마한 양향자 최고위원이 어제 공개회의에서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엽기적이고 기이하다 이게 이기는 공천이냐” 이런 말까지 했어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용태 > 양향자 최고위원의 발언에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경기도지사로 마땅한 대안이 있다면 추가 공모도 하고 하는 작업들이 필요할 텐데 사실 저희가 이렇다 할 대안을 못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함진규 전 의원이나 양향자 최고가 예비 후보로 등록되어 있단 말이에요. 이 후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또 추가 공모하는 건 기존에 있던 예비 후보들한테도 당이 경쟁력이 없다고 사실상 인정하는 방증하게 되는 것이고 추가 공모에서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한다면 당 자체적으로 리더십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는 거니까 어떻게 당이 공천 과정을 이렇게 운영할까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그런 의미에서 전 양향자 최고위원의 어제 최고위 모두발언에 공감을 많이 했고요. 저희가 현장을 돌다 보면 유승민 전 대표를 경기도지사로 모셔달라, 한동훈 전 대표를 모셔달라, 안철수 의원을 모셔달라, 이런 공통적인 의견들이 있습니다. 근데 그 말의 공통점은 결과적으로는 중도 확장을 할 수 있는 기존의 장동혁 대표처럼 강성 지지층에 소구한 것이 아니라 좀 더 상식과 중도 확장적인 발언과 메시지와 행동하신 분들을 공천해 달라는 걸로 저는 읽혔어요. 또 중요한 것이 저희가 경기도지사 선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이유가 31개 시군이 있습니다. 여기 시장·군수들이 있고 이 시장·군수 같은 경우에 1% 포인트로 당락이 결정되는 스윙보터 지역들이 있어요. 도지사 후보를 두고 우리가 이 시장·군수를 이 투표를 하시는 경향들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도지사 후보를 보다 더 상식적이고 중도확장할 수 있는 분을 모시는 게 굉장히 중요할 텐데, 지금 당이 보여주고 있는 행태들은 기존의 그런 평가를 받는 후보들조차도 죽이는 길로 가고 있기 때문에 양향자 최고 같은 경우는 어제 작심하고 발언하신 것 같은데 많은 공감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두 분 다 지역구가 경기도라서 아마 민심을 더 잘 알고 계셔서 지금 김 의원님이 분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는 어떻게 될 걸로 보세요?
◎ 전용기 > 후보 구인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지도부가 비상식적인 얘기를 하면서 상식적인 후보를 찾고 있으니까 미스매칭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도부가 어느 정도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를 했다면 ‘윤어게인’하지 않고 실제로 국민들의 민생 속의 삶들을 이야기했다면 경기도지사 너나 나나 다 나오려고 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은 아무 지역에서 안 불러준다는 거 아닙니까. 장동혁 대표가 할 거 없어서 유튜브 촬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상황 속에서 내가 당선될 수 있다고 나올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지금 나와 있는 사람들은 심지어 또 장동혁 대표에게 반기를 들었던 양향자 최고 이런 분들이 나오기 때문에 지도부 마음에도 안 들고 경기 도민들 마음에도 안 들고 이러다 보니 후보자 구인난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동혁 지도부가 정신 차리지 않는 한 경기도지사 구인난은 지속될 것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
◎ 진행자 > 저희가 [정치 콕]에서도 다뤘던 대구 얘기를 마지막으로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미 김부겸 후보가 열심히 뛰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여전히 혼선입니다. 정리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용태 > 일단은 지금 6인 경선으로 들어와 있고 6인에서 후보가 선출될 텐데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위원장의 선택이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주호영 의원 같은 경우는 저는 개인적으로 무소속 출마를 안 하시지 않을까. 못 하는 게 아니고 안 하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기자회견 했던 걸 봤을 때 ‘당을 위한 쓴소리’ 이런 걸 많이 말씀하셨는데 당의 중진이고 본인께서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설사 대구시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뭔가 당을 위한 그런 큰 역할을 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무소속 출마를 접고 앞으로의 전당대회라든지 당을 위한 정상화의 길로 역할을 하시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고요. 이진숙 전 위원장 같은 경우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아니면 재보궐로 나가거나 두 가지의 옵션이 있을 텐데요. 어떤 선택을 하든 계속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 대구시장을 출마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종국의 두 가지 옵션을 선택했을 때 다 갈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가만히 있으면 이진숙 전 위원장 입장에서는 재보궐로 가라고 하지만 당 지도부를 못 믿겠다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믿을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닌 거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은 이렇게 대구시장 시민 경선을 이야기하면서 마지막에 재보궐 협상을 하든 아니면 정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서 저희 당 후보하고 단일화 과정 시민 경선 후보를 거치든 지금으로서는 선거 운동하는 것이 두 가지 옵션을 가는 선거운동의 일환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조금 더 지켜봐야 정리가 된다. 어떻게 정리될 것 같으세요?
◎ 전용기 > 이미 정리됐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정리된 거예요? 어떻게요.
◎ 전용기 > 이진숙 전 위원장 선거운동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본인이 반발을 해야 뉴스에 계속 나오는 것 아닙니까? 만약에 지도부가 나가지 말라, 재보궐 공천에 한번 뛰어들라라고 했을 때 ‘예 알겠습니다’ 하면 아무 언론이 관심 안 가지겠죠. 근데 본인이 반발하고 지속적으로 기자회견하면서 본인의 존재감을 알려야 본인에게 실제 공천 과정들이 돌아간다라고 하는 철저하게 계산된 상황을 즐기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미 정리는 됐는데 마지막 권력 구도 싸움이 남아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공천에 지금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 이미 내부적으로는 다 정리 됐고 그 와중을 즐기고 있는 게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서 변수는 실제 주호영 부의장이 후보가 돼서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실제 민주당에게 뺏길 수도 있다라고 하는 지점들이 있느냐 이 싸움인데 그 또한 국민의힘 내부 권력 싸움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저는 대구에서 명확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이미 정리는 된 거다라는 게 전 의원님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