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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주요 발언>
김현정 ″하정우, 젊은 신인, 올라갈 일만 남아″
윤희석 ″하정우 시장 상인 악수 후 손 닦기, 정치인 준비 됐나?″
김현정 ″3자 구도서 민주당 승리시 한동훈 배신자론 더 커질 것 ″
윤희석 ″한동훈, 민심에 의한 단일화 도모할 것″
윤희석 ″유승민, 공관위에서 고심하는 듯″
김현정 ″윤어게인으로 재보궐 후보 다 정할 듯″
윤희석 ″김문수 추대, 후보들이 상식적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 진행자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30일 목요일 <뉴스외전> 시작하겠습니다. [정치맞수다]로 오늘은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있었는데요.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1심이 무죄로 본 일부 혐의가 유죄로 뒤집혀 1심에 비해 형량이 2년 더 늘었습니다. 이번 판결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가 선고한 1호 사건인데요. 먼저 주요 판결 내용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윤성식 재판장/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어제) > 피고인을 징역 7년에 처한다. (대통령 경호처를) 자신의 보호를 위한 사병과 같이 사용하려고 한 것일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국가 공무원들인 공수처 검사들과 물리적 충돌을 야기할 우려까지 초래하는 등, 범행의 동기 및 그 결과에 있어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보아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없는 시점에 소집 통지를 하여 이들이 국무회의 심의에 참여하지 못하게 한 것은 소집 통지에 있어서 절차적 하자로 보아야 하고…
◎ 진행자 > 경호처를 동원해서 체포 영장 집행을 막으려고 했던 장면 생중계가 됐습니다.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에 일부 국무위원만 불러서 단 2분 회의했던 모습도 대통령실 CCTV를 통해 재판 과정에서 공개가 됐습니다. 외신에 허위 정보를 알린 혐의도 1심과 달리 2심은 유죄로 인정을 했습니다. 먼저 김 의원님 어제 선고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현정 > 일단 헌정질서를 완전히 유린했음에도 불구하고 10년 구형했었잖아요. 그것에 대해서 2년은 높아졌지만 7년을 선고한 것은 여전히 국민의 법 상식에는 약간 못 미치는 선고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다만 1심에서 무죄로 판결했던 몇 가지에 대해서 유죄 취지로 다시 바꾼 것 그리고 또 1심에서 양형 참작 사유로 초범인 것을 적시했었거든요. 그것에 대해서 명백하게 피고인의 경력이라든지 범행의 내용 등에 봤을 때는 그건 고려사항이 아니라고 명확히 한 점들은 인정할 만한 그런 판결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1심에 비해서는 2심이 내용적인 본질적인 부분들을 더 잘 짚은 그런 판결 아니었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윤희석 > 그 당시 기억이 더 떠오르게 하는 그런 장면이죠. 그때 가장 놀란 것은 공수처가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공수처의 청구에 의한 영장 발부는 불법이다 이런 가정 하에서 체포에 대해서 불응하는 과정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정말로 TV로 생중계되는 부분, 즉 경찰 병력과 경호처 병력이 정말 무슨 일 나는 거 아니냐 그런 것까지 갔었는데, 그때 국민들이 기대했던 장면은 아무리 그런 판단이 있다 하더라도 대통령이기 때문에 법 집행에 순응하는 장면을 기대했을 거예요. 근데 거기에 반해서 그런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장면들이 쭉 있었고 그 과정에서 극심한 국론 분열이 더 심해졌다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 재판에 대한 결과에 대해서 많은 분들은 수긍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윤 전 대통령이 여러 가지 범죄 혐의로 재판을 많이 받고 있는데 형이 7년이 나오고 또 다른 재판에서는 굉장히 극형이 나오고 이런 과정이 참 안타까워요. 보수 전체의 위기이기도 하지만 국격과도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 진행자 > 지금 대변인님 말씀하실 때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라고 하면서 버텼다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근데 어제 재판이 다 끝난 뒤 윤 전 대통령이 웃는 얼굴로 변호인의 등을 두드린 뒤에 법정을 빠져나갔는데 그때 변호인들한테 “실망하지 말라” 이런 얘기를 했고 변호인단이 상고하는 이유가 말씀하신 그 내용이거든요.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 이 점을 다시 얘기하면서 상고를 하겠다고 해요.
◎ 윤희석 >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에서는 맨 처음부터 다퉈야 그다음 부분들이 다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드렸던 그 부분, 애초에 체포하려는 시도에 대해서 저항한 것도 바로 그거였으니까 그 부분을 계속 다툴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공수처가 과연 그 당시에 법 규정에 따라서 정말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권을 갖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 다툴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그분들은 보기 때문에 어제 2심 판결에도 불구하고 불복해서 상고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겠죠.
◎ 진행자 > 1심, 2심 재판부가 모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수처에 수사권이 있다고 얘기했는데 또 다투겠다고 하는 거거든요.
◎ 김현정 > 저 장면을 보면서 국민들이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겠습니까? 그동안 지금도 여전히 반성이나 이런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당당하잖아요. 본인 자존심 때문에 그런지 가오를 잡고 싶어서 그런 건지 정말 국민들이 민주주의 파괴하고 법치주의 파괴하고 외교·안보 다 망가뜨린 대한민국을 다 망가뜨린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그렇게 실망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실망하는 거에 대해서는 한마디 사과도 없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변호인들한테 실망하지 말라고 등을 두드립니까. 정말 뭐랄까요. 유체이탈 화법이고 정신 승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1심과 2심에서 이미 다 공수처가 수사권이 있다고 이미 판결하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상고심이 아니라 법률심이기 때문에 바뀔 가능성은 없지만, 교도소에서 계속 있으니까 답답해서 바람이라도 쐬려고 상고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마저 듭니다. 참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 진행자 >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임하는 태도에 대해서 여러 번 지적이 나왔었는데 아마 김 의원님도 그 부분을 다시 한번 지적하신 것 같습니다. 선고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이 어제 오전에 민주당에서 인재영입식을 갖고 오후에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는데요. 구포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하던 중에 한동훈 전 대표와 딱 마주쳤습니다. 그 장면 보시겠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하정우/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어제)]
- 건강 챙기세요.
- 네.
- 잘하십시오. 파이팅.
- 파이팅입니다.
- 생산적으로 한번 해봅시다
- 건설적으로, 발전적으로 같이…
- 건강 챙기세요.
- 건강하셔야 됩니다.
- 오랜만에 뵙네요.
- 그러니까 한 1년…
- 힘내세요.
- 파이팅입니다.
◎ 진행자 > 두 사람이 서로의 등을 두드리면서 껴안기도 했다 이렇게 전해지는데 바로 전날에는 SNS를 통해서 설전을 벌이면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하정우 전 수석 어떻습니까? 부산 시민들 볼 때는 장단점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 윤희석 > 일단은 두 분이 부산 북구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야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더라도 정치권, 선거에서는 처음 보는 분들이잖아요. 그래서 비교를 많이 하실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어제 저 장면은 구포시장이라고 하는 북갑의 가장 사람들 많이 모이는 곳에서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라고 봐요. 여러 분들이 출마할 수는 있는데 또 국민의힘에서도 누구를 공천을 하겠지만 이 선거구도가 어쨌든 한동훈-하정우 이렇게 가는구나라는 그런 장면, 지금 나오는 저 화면만 봐도 관심이 절로 간단 말이에요. 그래서 두 분에 대한 직접 비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텐데 사실은 참 얄궂어요, 운명이. 두 분이 방금 전에도 얘기했지만 한 1년여 만에 만났다. 작년 한 3월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한동훈 전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AI 관련한 대담을 해요. 그래서 꽤 구독자가 많은 유튜브에 올리고 그 영상이 상당히 많이 퍼졌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대담자가 하정우 전 수석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두 분과의 애초에 맨 처음 만났던 관계 설정부터 시작을 한다면 그때와 비교해서 지금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어쩔 수 없이 이겨야만 하는 그런 선거에서 만난 거니까 어떻게 보면 하정우 수석 입장에서는 부담이 많이 갈 거예요. 지금도 보면 하정우 수석 얼굴만 나오고 한동훈 대표 얼굴은 안 나오잖아요. 구도상. 근데 잘 보시면 약간 당황한 듯한 느낌이 들어요. 건설적으로 이런 말을 하면서 표정이 보면 약간 굳고 그래요. 두 분이 선거하는 과정에서 경쟁을 잘하겠지만 그런 면에서 보면 한동훈 전 대표가 어떤 면에서 보면 그냥 정치인도 아니고 당대표급이고 하정우 수석이 후보가 됐으니까 정치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하나의 시험대가 될 것이다. 어제는 어쨌든 굉장히 상징적인 장면이 나왔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셨어요? 이 장면.
◎ 김현정 > 박민식 장관도 만나겠죠.
◎ 진행자 > 다 구포시장에 모여요?
◎ 김현정 > 그러면 다시 박민식과 양강구도가 되겠구나 또 이렇게 해석할 겁니까? 그건 아닌 것 같고. 하여튼 하정우 수석은 자타가 인정하는 AI전문가죠. 심지어 한동훈 전 대표도 인정하잖아요. 인정하셨잖아요. 그리고 장점은 어쨌든 여의도의 문법이 아직은 쩔지 않은 젊고 참신한 신인이다 이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부산 지역 출신이고 북갑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기도 했잖아요. 북갑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또 그거에 대한 애정 또한 상당히 있기 때문에 본인이 얘기한 것처럼 북갑과 부산과 관련된 비전 정책 이런 것들을 발표하면서 자기는 네거티브 하지 않고 그런 비전과 전략으로 승부하겠다고 했으니까 그런 기조로 쭉 간다고 하면 하정우 수석이 조만간 후보로 확정됐기 때문에 지금도 1위로 달리고 있지만 더 격차는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반면에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장점이라면 인지도겠죠. 그리고 아까 좀 전에 봤지만 쇼맨십이 대단하잖아요. 바로 전날 까놓고 바로 또 웃으면서, 근데 하정우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아직은 정치적 경험이 일천하다 보니까 그런 거에 있어서 약간 어색한 표정도 보이긴 하던데 어쨌든 그런 것들도 단점이라기보다는 신선함, 참신함 이런 쪽으로 장점으로 얼마든지 승화될 수 있다고 보여지고 또 부산시장 전재수 후보가 해양수도를 표방하고 있잖아요. 거기에다 AI수도까지 가미되면 시너지 효과도 많이 날 거라고 생각을 하고 또 북갑이라는 곳에 유권자가 한 12만 명 정도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전재수 후보가 그동안 3선 하면서 닦아놨던 조직이나 이런 것들 그런 측면에서도 분명히 그걸 다 승계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조직적인 측면에서도 하정우 후보의 장점이 상당히 더 커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정치 신인으로 어제 시장에 처음 가서 이런 모습을 보였는데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 더 잘할 거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요.
◎ 윤희석 > 그렇게 말씀하셔야 되죠. 김현정 의원은. 근데 어제 여러 장면들이 있었지만 상인 분과 악수하는 과정에서 보여줬던 하정우 수석의 일련의 동작들은 일반 시민들이 보기에도 그렇게 썩 달갑게 느껴지지 않는 그런 장면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건 뭐냐 하면 정치인으로서의 첫날이니까 그럴 수 있다는 가정을 넣더라도 이 재보궐 선거의 중요성이나 이런 것들을 감안할 때 옆에서 정무적으로 잘 보좌할 필요가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시장을 간 거예요. 본인 고향에. 복장이 내가 시장 가는 건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있으니까 복장도 저렇게 넥타이, 정장을 하고 간다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여지가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 분명히 옆에서 좀 생각이 있는 분들이 있었다면 환복을 했겠죠. 기차가 1초 만에 가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악수하는 과정에서 손을 닦았다든지 그런 것들을 보면 저분이 정말로 정치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느냐 이건 저는 궁금하게 생각해요. 거기에 대해서는 의아하게 생각하고 선거 과정이 많이 남았으니까 꼭 어제 말고도 앞으로 벌어지는 선거전에서는 뭔가 여러 가지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올라갈 일만 있다고 믿으시는 분과 그러지 않을 것 같다고 믿는 저와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얘기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 하정우 수석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안 했잖아요. 그러니까 유니폼이 없는 거죠. 못 입고 있는 거고
◎ 윤희석 > 그건 저희도 마찬가지죠.
◎ 김현정 > 한동훈 대표도 보니까 하얀 옷 저 한 벌 밖에 없나 봐요. 저 옷만 입고 다니더만요.
◎ 진행자 > 와이셔츠?
◎ 윤희석 > 여러 벌 샀어요. 똑같은 것을.
◎ 김현정 > 제가 봤을 때 하정우 수석은 고향에 처음에 자기가 후보로 되고 내려갔을 때 인사하니까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정장을 한 것이다, 이렇게 보여주는 게 젊고 참신한 그 해석 아닐까요?
◎ 진행자 > 다들 하정우 수석이 처음 선거에 임하는 거니까 스킨십을 얼마나 잘 보여줄 거냐 이 부분을 주목해서 보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옷 하나 가지고도 두 분이 다르게 평가하시는 거 보니까 저희가 매주 할 얘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이 공천 받을 거다 이런 얘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박 전 장관이 “내가 진짜 북구 사람이다. 당에서 하라고 해도 단일화 안 한다”라고 얘기를 했고 한 전 대표 끝까지 간다라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되면 보수 표심이 어떻게 되는 거예요?
◎ 윤희석 > 그 얘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는 거죠. 국민의힘 저희 당의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분이니까 객관적으로 얘기를 할 수밖에 없어요. 제 입장에서는. 박민식 후보가 물론 저 지역 출신이고 저 지역에서 굉장히 오래된 초등학교 졸업생이고 지역 기반 많은 건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두 번 당선됐잖아요. 선거도 네 번 나오고 그런데 2020년 총선 패배 이후에 그러면은 지역과 본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을 했었느냐를 볼 때는 지금 다시 돌아가서 출마할 수 있을 만한 상황이냐 거기에 대한 지적을 안 할 수가 없는 거죠. 분명히 보훈부 장관 시절에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 묻는 언론의 질문에 나는 북갑에서 네 번 공천을 받았는데 또 거기서 공천을 받는다는 것은 지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는 말씀까지 하셨고 분당이라든지 기타 지역에서 출마 시도, 또 출마도 하셨죠. 서울 강서을에서 그 과정에서 북갑 얘기는 없었잖아요. 그럼 이미 떠난 겁니다. 다시 오는 과정을 그럼 매끄럽게 하고 오셨느냐 그것도 아니에요. 자꾸만 본인이 떠난 거하고 강서에 간 걸 직접 연결시키시더라고요. 중간에 분당이라든지 영등포을에 가려고 했던 거는 얘기를 안 하세요. 그만큼 본인도 이 부분을 아프게 여기기 때문에 그냥 정치하려는 사람의 자세로 볼 때는 이런 식으로 국회의원 자리 하나만을 위해서 다시 그나마 유리한 곳으로 왔다는 거 외에는 변명거리가 없는 이 상황을 박민식 후보는 정말 정면 돌파해야 한다. 그것이 선결조건이 되어야지 내가 여기 북갑 사람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공허한 선거 구호가 될 수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김 의원님 객관적으로 밖에서 보실 때는 어떻습니까?
◎ 김현정 > 아니 아무리 그렇게 주장하셔도 한동훈 전 대표는 처음 왔잖아요. 지금. 박민식 후보는 거기서 재선도 하고 거기서 초중고 다 나오고 고향이잖아요. 그건 비교할 게 아니죠. 사실 그건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고 저는 보여지고 저는 시간이 지나면 양강 구도로 갈 것 같아요.
◎ 진행자 > 어떻게요?
◎ 김현정 > 민주당과 국민의힘 구도로 갈 공산이 크다. 왜냐하면 초중고 다 나왔고 당협이라는 조직도 국민의힘에서 승계 받을 거 아닙니까? 민주당처럼. 조직이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인지도 외에는 조직 같은 게 없잖아요. 구도도 사실 지금 ‘정권 안정 VS 정권 심판’이기 때문에 민주당과 국민의힘 구도로 잡혀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무소속으로 뛰는 것이 처음에는 양당의 후보들이 확정되기 전에는 인지도나 관심도, 언론의 조명도가 높기 때문에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으로 들어갈수록 양강구도로 가는 추세는 그건 어쩔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지난 미디어토마토가 4월 24~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하정우 수석 35.5% 나왔고요. 한동훈 전 대표 28.5%고 박민식 전 장관은 26%예요. 거의 차이가 없잖아요. 지금도. 후보도 아직 안 됐는데. 근데 박민식 후보가 후보가 된다고 하면 저는 당연히 이게 역전될 거라고 보여지거든요. 좀 이따 평택 얘기도 하겠지만 평택도 비슷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는 어쨌든 우리 더불어민주당하고의 그런 뭐랄까요. 경쟁 이거 전에 국민의힘과의 관계를 일단 해결을 해야 돼요. 그래서 하정우 수석에 대한 비판 이전에 국민의힘과 단일화는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여전히 한동훈 전 대표도 언론에서도 몇 번 나왔던데 배신자라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는 유권자들도 계시잖아요. 그런 배신자 프레임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극복해야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 문제부터 해결하기 전에는 유력한 2등 후보라든지 올라가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윤희석 > 원래 평택 출신 아니신 분이 평택 출신인 의원과 싸워서 이기신 분 치고는 분석이 별로 깊지 않아서 제가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 김현정 > 저는 한 번 낙선하고 두 번째 됐습니다.
◎ 윤희석 > 네, 잘 알겠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의원님 보시기에는 단일화 논의는 잘 안 될 것 같거든요. 결국 3자 구도로 가면서 이걸 어떻게 극복할 거냐가 한동훈 전 대표의 과제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현정 > 박민식 후보는 아직 공천을 못 받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전략상 단일화 절대 안 한다고 하고 있다라는 시각도 있더라고요. 왜냐하면 잠재적 친한 후보다라는 의심을 받아서 장동혁 대표가 자객공천 이런 얘기까지 나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은 절대 단일화를 안 한다고 할 것 같은데 제가 좀 전에 말씀드렸지만 시간이 지나면 한동훈 전 대표는 한동훈으로의 단일화가 아니면 안 할 거 아니에요. 그렇게 되면 예를 들어 3자 구도로 가게 되면 저희 더불어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대단히 높잖아요. 그렇게 되면 한동훈 전 대표는 배신자 프레임에 더 갇힐 수밖에 없어요. 보수 재건의 동남풍을 만들겠다라고 했지만 오히려 보수가 선거에서 지는 결과를 초래한 배신자론에 더 갇힐 수도 있어서 오히려 향후에 박민식 전 의원이 후보가 됐을 때 오히려 후일을 더 도모한다고 하면 오히려 한동훈 전 대표가 과감하게 후보를 사퇴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중에 후일을 도모하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윤희석 > 민주당에서 이런 분석을 하고 계시면 저희한테 굉장히 좋죠. 지금 여론조사 말씀하셨잖아요. 민주당이 가장 경계할 것은 단일화예요, 단일화. 후보가 야권후보 한 명이 나오는 거예요. 왜냐하면 방금 전에 인용하신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한동훈+박민식하면 50%이 넘어요. 단순 그냥 계산만 하면 하정우 후보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자꾸만 어떻게 된다, 이런 말씀하시는 건데 그걸 경계하셔서 특히나 단일화를 한다고 할 때는 한동훈 후보 쪽으로 가능성이 높으니까 자꾸 한동훈 후보 얘기하는 거예요. 박민식 후보 공격 안 하시잖아요. 그걸 저희가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인위적인 단일화가 어렵다 하더라도 민심에 의한 단일화까지 도모하는 그런 전략을 구사한다 여기까지만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핫플인 건 확실하고요. 부산 다녀오실 거잖아요. 다녀오시고 나서 다음 주에 민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 윤희석 > 네, 매주 갑니다.
◎ 진행자 > 지금 의원님 말씀하신 평택을로 가보겠습니다. 평택을 굉장히 복잡합니다. 여기가 더 복잡합니다. 5자 구도인데요. 최근에 실시된 여론조사 하나 보시겠습니다. 민주당 김용남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지지율이 정말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진보당 김재연 후보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도 의미 있는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 끝까지 갈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평택에서 많이 들으시잖아요.
◎ 김현정 > 네, 5자 구도인데 모든 후보가 저렇게 지지율이 그래도 10% 이상 쭉 나오는 경우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두 군데에서 여론조사가 돌아갔었는데 둘 다 민주당하고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기 전에 여론조사예요. 그렇기 때문에 확정된 이후에 앞으로 나올 여론조사는 저거랑은 약간 다르게 민주당하고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죠. 결집을 할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간에 5자 구도고 다섯 분 중에서 세 분이 당대표셔서 민주 진보진영이 3명, 그리고 보수진영이 2명인데 양쪽 다 현재로서는 단일화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아요. 특히 민주 진보진영 같은 경우는 진보당 김재연 후보만 단일화를 주장하고 계신데 아직 이 단계에서 단일화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평택의 유권자들한테 비판받을 지점이 될 수 있거든요. 일단은 최선을 다하고 그런 이후에 어떻게 민심이나 이런 것들이 구도가 나올 거 아니에요. 그걸 보면서 그 이후에 할지 말지를 결정할 그런 문제이고 단계에서 그런 단계는 아니라고 보여지고 보수 쪽에도 황교안 후보하고 유의동 후보인데 황교안 후보도 보면 12% 나오지 않습니까. 극우 개신교, 저분은 주로 교회를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많이 하신다고 그러더라고요. 거기에서 많이 지지를 받고 있어서 본인이 계속해서 신념처럼 주장하고 있는 부정선거라든지 극우 강성적인 신념들을 계속하려면 후보에서 사퇴 안 할 것 같거든요. 그래서 단일화도 힘들 것 같고 단일화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시너지가 있을까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현재로서는 단일화보다는 다자구도로 갈 공산이 커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 진행자 > 이대로 다 간다.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그럴 가능성이 일단은 높죠. 그런데 일단 보수 쪽만 보면 황교안 후보 같은 경우에 단일화에 열려 있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만약에 민주당의 김용남 후보 이제 결정이 됐으니까 여당 후보라는 강점을 살려서 치고 나간다고 할 경우에는 국민의힘의 유의동 후보랑 황교안 후보가 단일화 시도를 할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 보여요. 근데 민주 진보진영이라고 할 수 있는 쪽에서 보면 김재연 후보가 단일화에 대한 어떤 가능성에 대해서 굉장히 감정이 상한 상태예요. 조국 후보가 상의 없이 여기 출마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민주당 김용남 후보는 더더욱 조국 후보하고 각을 세우고 있어서 그쪽 세 분은 단일화가 더 어려워 보인다 이 정도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단일화가 쉽지 않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의원님이 아까 여론조사 언급하셔서 제가 이거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분이 언급하신 부산 북갑 여론조사 결과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24일과 25일에 걸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럼 평택을은 단일화가 안 될 것 같다라고 두 분 다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남갑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민주당에서 이광재 전 의원을 공천했는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유승민 전 의원 이름이 다시 나오던데요. 살아있는 카드입니까?
◎ 윤희석 > 일단 유승민 전 의원 쪽 반응을 보면 제안이 오더라도 안 할 거다라는 얘기까지만 나오고 있습니다. 근데 일단 두고 봐야 되겠는데 왜 유승민 의원의 차출설이 나오는가 그게 더 궁금하죠. 일단 하남갑이라는 것은 원래 하남 하나였다가 갑을로 나뉜 게 지난 총선이었는데 추미애 후보가 당선될 때 표 차이가 거의 없었어요. 1,198표 1.2%포인트 차이였는데 그만큼 아깝게 낙선을 했던 이용 전 의원이 하남갑에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순리적으로 하면 그분이 공천돼서 어떻게 보면 그 강점을 살려서 이광재라는 새로 낙하산처럼 온 분에 맞서서 싸우면 되는 건데, 이분이 맨 처음에 우리가 얘기했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라든지 그런 것 때문에 이 선거만이 아니라 전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당에서 고민할 수도 있다. 이런 관측에 의해서 유승민 후보를 내는 게 어떠냐는 얘기가 나온다. 그래서 비단 하남갑뿐만이 아니라 공주·청양·부여라든지 이런 지역에 있어서 거론되는 분들에 대한 어떤 평가 이런 것들이 맞물리면서 당에서 좀 많은 고심이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대변인님 들으시기에는 아직은 유승민 전 의원이 승낙을 안 한 상태고 출마 안 한다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 이렇게 들으셨습니까?
◎ 윤희석 > 제안이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얘기해서 지난번에 경기지사 관련해서도 제안을 했네 안 했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유승민 의원의 말씀을 들어보면 제대로 된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이렇게 돼 있잖아요. 하남갑 관련해서도 정말 비중 있는 분이 예의를 갖춰서 제안을 했느냐 여부에 대해서 확인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그분의 등판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정보가 너무 없어서 공허합니다.
◎ 김현정 > 근데 당에서 이용 후보가 윤석열의 수행실장이었죠. 그래서 호위무사로 불리고 그랬는데 그런 것이 전체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봐 당에서 고심하고 있다는 얘기는 제가 처음 들어봤는데 고심을 진짜 하고 있나요?
◎ 윤희석 > 당의 구성원은 많아요.
◎ 김현정 > 당 지도부가 고심을 해야 되는데 저는 1도 그런 고심 안 할 것 같아요. 유승민 전 대표를 공천할 가능성은 제로죠. 제로. 현재 국민의힘에서 공천한 후보들 보세요. 11명 현역 공천했잖아요. 추경호, 김영환 전부 다 윤어게인 후보들이에요. 근데 뭘 그걸 갖고 고민하겠습니까? 오히려 더 저는 윤석열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이용 전 의원하고 정진석 전 의원도 다 공천할 것 같아요. 윤어게인으로 이번 선거는 치르겠다 이렇게 작심한 거로밖에 안 보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유승민 전 의원 이름이 왜 다시 또 거론이 된다고 보세요?
◎ 김현정 > 그것도 어디서 자꾸 거론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유승민 전 의원이 당에 들어온 거를 당권파가 과연 바랄까요?
◎ 진행자 > 지금 대변인님 말씀하시잖아요. 국민의힘에도 여러 스펙트럼이 있다고 말씀을 하시잖아요.
◎ 김현정 > 합리적인 윤희석 대변인 같은 결을 가지신 쪽에서 어딘가 흘리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윤희석 > 그거보다는 공관위에서 나오는 얘기가 다양하게 해석 여지를 남기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이런 얘기가 당연히 나오는 거고 실체가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지난번 경기지사 관련한 부분도 사실은 장동혁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어느 행사장에서 만나면서 나온 얘기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부인한다거나 그런 적이 없었어요. 그때 보도가 많이 되지 않았습니까. 지금 이 상황도 그때와 유사한 상황으로 봐야 한다. 그런데 결정을 당해서 지금 못 내리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진행자 > 얘기가 나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잖아요. 근데 어쨌든 민주당에 비해서 국민의힘 공천 속도가 느리잖아요.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절반 이상은 재보궐 공천이 된 상태인데 국민의힘에서 유승민 전 대표뿐 아니라 원희룡 전 장관, 황우여 전 대표 이름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들 손사래를 치고 있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이런 이름이 계속 나오는 이유 뭡니까. 구인난입니까? 아니면은 중량감 있는 인사가 나와야 된다라는 기대감입니까.
◎ 윤희석 > 일단 후자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거라고 봐야 되겠죠. 지역으로 가서 유승민 의원 얘기를 했고요. 황우여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연수에서 비례 한 번 하고 4선을 하신 분인데 거기도 이분이 그만두고 나서 연수가 갑을로 쪼개졌어요. 갑을로 나뉜 상태에서는 저희가 성적이 그렇게 좋지가 않아요. 연수갑이잖아요. 연수갑에 3선 했던 박찬대 의원이 나가고 송영길 의원이 왔으니 이 지역에서 그래도 송영길이라는 인천의 거물과 맞서려면 인천의 과거이긴 하지만 거물이었던 황우여 전 대표가 상대로 나서는 게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냐는 그런 생각이 있는 거고 제주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 서귀포가 비었잖아요. 거기에 마땅한 분이 있느냐 저희가 1996년 이후로 생각을 하는데 제주도에서 국회의원이 당선된 적이 없어요. 2000년 아니면 1996년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 이후로는 당선자가 없단 말입니다. 원희룡이라는 분은 제주도에서는 당의 당적과 관계없이 혼자 힘으로도 과거에 제주지사도 되셨잖아요. 무소속으로. 그런 파워를 갖고 있으니까 고향이 그쪽이라고 하니 제주도에서 다시 출마하면 의석을 확보할 수 있지 않냐는 기대가 당 안팎에서 있다. 그런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김현정 > 구인난이죠, 구인난.
◎ 진행자 > 구인난이다?
◎ 김현정 > 내란수괴 배출한 정당하고 지금도 윤석열을 옹호하고 있는 정당한테 어떤 능력 있는 신인이 들어가려고 하겠습니까. 들어가면 자기 인생이 다 망가질 텐데. 그러니까 결국 고육지책으로 기존에 있는 분들 중에 인지도 있는 분들을 찾고 있는 것 같은데 황우여 전 의원 같은 경우는 정말 당의 원로 아니신가요. 힘들 때 비대위원장 같은 역할하신 그런 분인데, 그분이 다시 소환된다는 건 정말 그렇고 원희룡 전 지사 같은 경우에는 좀 전에 우리가 유승민 의원을 공관위에서 약간 거론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앞뒤가 안 맞잖아요. 원희룡 양평고속도로에 장관 하면서 연루돼서 친윤으로 분류된 사람인데 나가면 다시 윤석열이 떠오를 텐데 조금 전에 유승민을 영입하려고 했던 거랑은 전혀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잖아요. 이건 논리 모순이고 두 분이 나간다고 해서 본선 경쟁력이 더 높아지거나 그럴 가능성이 오히려 없어 보입니다. 저는 제가 봤을 때는.
◎ 윤희석 > 그렇게 말씀하시면 상대당에서 보는 관점으로 이해가 갈 수 있는데 그럼 물론 공천 안 하는 걸로 결정 났지만 그동안 쭉 얘기했었던 김용 전 부원장 관련해서는 저희도 똑같은 얘기를 할 수 있는 거예요. 논리가 안 맞는 거잖아요.
◎ 김현정 > 그래서 공천 안 했지 않습니까?
◎ 윤희석 > 그러니까 그런데도 민주당에서 거의 절반 가까운 의원들이 김용 공천해야 된다고 하고 안산 지역 두 의원은 그분을 끌고 안산 가서 여기 공천 주라고 하고 이게 뭡니까, 도대체. 아직 저희는 거기까지는 안 갔어요.
◎ 김현정 > 공천을 저희가 전체 선거를 위해서 안 하니까 속상한 것 같아요.
◎ 진행자 > 속상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 윤희석 > 했었어야 되는데.
◎ 진행자 > 같은 사안을 두고 대변인님은 기대감 때문에 이름이 거론이 되는 거다. 의원님은 아니다, 구인난이다 다른 분석을 하고 계십니다. 국민의힘 후보들 장동혁 대표 손절 움직임이 선거 앞두고 더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서로 모셔가겠다는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김문수 전 장관입니다. 부산·대구·강원 등 여러 지역에서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을 했습니다. 어제는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출정식에 참석을 했는데요. 그 모습 보시겠습니다.
- 김진태/국민의힘 강원지사후보(어제) > 김문수 선대위원장님을 모셨더니 그것도 다른 데서 따라 합니다. 여러분, 우리 김문수 우리 명예선대위원장님 든든하지 않습니까? 우리 이 캠프에서 김문수 위원장님을 모신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미래 산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려고 하는데, 가장 그 롤모델을 제시하실 수 있는 분이다. 말 되죠?
-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어제) > 우리가 합치면 이기고 또 나눠지면 진다는 거 아시죠? 이승만 대통령 말씀대로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지는 겁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가 앞으로 35일 남은 이 선거 기간 동안에 반드시 우리가 우리끼리는 100% 뭉쳐야 되겠죠?
◎ 진행자 > 김문수 전 장관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고 당대표 선거에서 장동혁 대표에게 졌습니다. 장동혁 대표와 완전히 반대편이라고 보기 어려운데 왜 서로 모셔가려고 합니까?
◎ 윤희석 > 장동혁 대표로는 도저히 선거를 못 치른다는 생각하에 그 전제하에 누구를 내세워야 보수 표심을 그나마 결집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가장 적합한 분을 김문수 전 후보로 보는 게 아니냐 생각합니다. 일단 제 그냥 생각은 작년 8월에 있었던 전당대회 결과가 바뀐 느낌이에요. 그때 굉장히 아슬아슬한 차이로 김문수 후보가 낙선했는데 그때 당대표가 된 분은 사라지고 이분이 전면에 나서는 또 본인이 나서겠다고 한 게 아니라 후보들이 모셔가고 있잖아요. 4개의 지역에서 그것도 보수색이 강한 지역에서.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당대표 역할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서 김문수 전 후보가 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고. 의미가 하나 있는 게요, 당이 장동혁 노선으로 쭉 갔다가 대단히 비상식적이어서 내부에서조차 그렇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문수라는 분이 그동안 해왔던 정치 행보를 볼 때 이분은 통합하자고 쭉 주장해 왔던 분이란 말이에요. 한동훈은 물론이고 심지어 당이 다른 개혁신당 이준석 이분까지도 안고 가야 한다고 쭉 주장해 왔던 분이기 때문에 그걸 알면서도 보수색이 강한 지역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이 네 분이나 이분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모시는 이 상황을 우리는 정확하게 분석을 해야 됩니다. 당이 적어도 후보들 사이에서는 다시 다른 쪽으로 상식적인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큰 정치적 의미를 저는 부여하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김현정 > 장동혁 대표는 용도 폐기 직전에 고립무원 상태 같아요. 당에서. 그동안의 극우 강성적인 태도, 윤어게인의 태도 이걸 떠나서 이제는 너무 무능하잖아요. 가는 곳마다 방미에서 사고치고 자꾸 하니까 너무 무능하니까 더 이상 장동혁과는 함께 할 수 없다고 하는 것 같아요. 친윤그룹에서도 장동혁 손절을 하려는 것 같아요. 송언석 원내대표도 선대위에서 이름 빼고 막 그랬잖아요. 그런 것 같아요. 그런 차원에서의 대안으로 김문수 전 장관을 선대위로 모시는 것 같은데 공통점은 전부 다 지난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이겼던 지역 네 군데에서 명예선대위원장으로 모신 거거든요. 그리고 아무래도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방선거 같은 경우는 투표율이 총선이나 대선보다 많이 낮잖아요. 평택 같은 경우에도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이 44%밖에 안 됐거든요. 그만큼 낮기 때문에 조직 선거의 측면도 분명히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보수층이 결집하는 그런 중심으로 김문수 전 후보를 선택했다 이렇게 보여지고 어느 정도 그 지역에서는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이겼던 지역이기 때문에 그쪽에서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아무래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판단하는 것이죠. 그런 차원에서 하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일단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 보수층 결집을 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두 분 다 지역에 다녀오신 뒤에 다음 주에 선거 얘기를 다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
- 뉴스토마토
부산북갑, 하정우 35.5%·한동훈 28.5%·박민식 26.0%
<조사개요>
- 조사대상 : 부산 북구갑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무선 ARS
-표본추출: SKT(11,485), KT(7,139), LGU+(4,690)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
-유효표본: 802명
-가중값 산출: 성, 연령, 권역별 가중부여 (2026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5%p
-조사기간: 2026년 4월 24일 ~ 4월 25일 (2일간)
-수행기관: 주식회사 미디어토마토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