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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출국‥환송 행사에 정청래 불참

입력 | 2026-06-09 14:07   수정 | 2026-06-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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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아침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열흘 동안의 유럽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이 국제 무대에서의 우리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2년 차의 첫 순방지인 유럽으로 출국했습니다.

프랑스 에비앙에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계획된 열흘 일정의 유럽 순방으로, 첫 목적지는 벨기에의 브뤼셀입니다.

이 대통령은 수교 125주년을 맞은 벨기에의 드 웨브흐 총리와 필립 국왕을 만나 중소기업 및 첨단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튿날에는 유럽연합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 분야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지난 5일)]
″양측이 2024년 채택한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토대로, 앞으로 EU 측의 긴밀한 정보 공유를 받는 동시에 마약, 테러 등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11일에는 로마로 이동해 이탈리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14일부터는 이틀간 교황청 방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과의 면담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국제 연대에 대한 교황청 지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 파트너십과 글로벌 경제 질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규범 등 미래 의제를 논의하는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역할 확대를 모색할 전망입니다.

특히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으면서, 이른바 G7플러스 핵심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서울공항 환송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했고, 통상 매번 참석했던 정청래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동 전쟁 장기화와 선관위 부실 관리 대응 등의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두어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