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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선발? 교체?‥"언제 들어와도 위협적"

입력 | 2026-06-16 15:27   수정 | 2026-06-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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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 축구대표팀이 본격적인 멕시코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체코와 멕시코는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만큼 선발진의 변화도 예상이 되는데요.

최적의 ′손흥민 활용법′을 찾기 위해 홍명보 감독이 어떤 카드를 들고나올지 주목됩니다.

멕시코에서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현지 식당은 물론 택시 기사에게도 큰 관심을 받은 손흥민.

꿀맛 같은 휴식으로 재충전한 뒤 다시 훈련장에 들어선 손흥민은 밝은 분위기 속에 멕시코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체코전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슈팅을 때리고도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손흥민의 스피드와 압박, 폭넓은 움직임은 에이스다웠습니다.

이강인과 황인범이 합작한 동점골도 손흥민이 상대 수비를 끌고 나오면서 생긴 뒷공간 활용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영국 <ITV>]
″체코 수비진의 관심이 손흥민에게 쏠리면서 라인이 무너졌고 공간이 크게 열렸습니다. 황인범이 그 공간을 정확히 파고들었고요.″

멕시코를 상대로 통산 두 골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이번에도 선발로 나설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인 건 분명합니다.

[알베르토/<CANAL 6> 기자]
″손흥민 같은 선수는 늘 막기 어렵습니다. 언제든 나와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죠.″

지난해 9월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선 후반 투입된 손흥민이 오현규와 골을 합작해 ′투톱 조합′의 성공 가능성도 보여준 만큼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순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기회 놓친 거는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아요. 손흥민 선수는 득점감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앞으로도 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요.″

우리 대표팀이 월드컵 두 번째 경기를 승리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멕시코전이 악연의 고리를 끊어낼 기회입니다.

과달라하라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