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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형
'1억 의혹' 강선우 다음 주 소환‥'엇갈린 진술' 묻나
입력 | 2026-01-15 16:56 수정 | 2026-01-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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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헌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에게 경찰이 다음 주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강 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김경 서울시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차우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이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오는 20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전, 김경 서울시의원에게서 공천 헌금 명목으로 1억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의원이 출석 요구에 응하면 지난달 29일 공천헌금 정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된 지 약 3주 만에 조사가 이뤄지는 겁니다.
경찰은 강 의원을 상대로 1억 원이 실제 공천 대가인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강 의원에게 직접 돈을 건넸다 돌려받았다″는 김 시의원의 입장과 배치되는 취지로 해명한 경위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강 의원은 앞서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 받기 전에는 1억 원 수수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인지한 뒤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김경 시의원은 경찰에 3일 만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경/서울시의원]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모든 걸 사실대로 말씀드릴 거고‥″
경찰이 지난 11일 압수수색에서 확보하지 못한 업무용 노트북과 태블릿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이 강 의원에게 돈을 직접 전달했는지, 또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 시의원은 앞서 제출한 자수서에 ″2022년 한 카페에서 강 의원과 남 모 사무국장을 함께 만났다″면서 ″남 국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강 의원에게 돈을 직접 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강 의원으로부터 압수한 아이폰 ′잠금해제′에도 나섰습니다.
강 의원은 현재까지 경찰에 아이폰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C뉴스 차우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