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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준
삼성전자 노사 막판 조정 난항‥성과급 협상 '평행선'
입력 | 2026-05-12 17:02 수정 | 2026-05-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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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삼성전자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두고, 노사가 오늘 다시 협상을 벌였습니다.
정부는 조정안을 마련해, 노사 설득에 나설 계획인데, 협상 기간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 노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11시간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양측은 오늘 신중한 모습으로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최승호/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 그것만 바라보고 지금 활동하고 있습니다. 합의든 결렬이든 우선은 최선을 다한다는 말씀을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협상의 핵심 쟁점은 성과급.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배분하고, 성과급 상한 폐지를 제도화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국내 1위 성과를 낼 경우 최고 대우의 특별 포상을 줄 수 있지만, 성과급 제도화는 시간을 두고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양측의 입장에 여전히 간극이 있는 상황에서 중앙노동위원회는 절충 가능한 내용을 정리해, 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다만 조정안에 양측이 모두 동의하지 않으면 이번 재협상은 결렬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오늘 안에 결론이 나지 않으면, 조정이 연장될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후조정은 법정 기간 제한이 없어서, 노사가 동의하면 추가 조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중노위도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노사를 설득해 기간 연장과 추가 조정을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노조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21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