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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화
박완수 경남지사 재선 성공‥도정 연속성 선택
입력 | 2026-06-04 09:55 수정 | 2026-06-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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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지방선거 또 하나의 접전 지역이었죠.
전 현직 리턴 매치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선거 막판 박완수 후보의 캠프에 딥페이크가 최대로 떠올랐지만 경남의 유권자들은 도정 연속성에 더 큰 힘을 실어줬습니다.
윤주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송 3사 출구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에 8%p 이상 뒤졌던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박빙 승부 끝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힘겹게 따돌렸습니다.
개표 초반 앞서가던 박완수 후보는 김경수 후보에 한 차례 역전을 허용했지만 재역전에 성공한 뒤에는 끝까지 1~3%p 차 우위를 지켰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창원을 포함한 중·서부 경남 득표율이 고루 높았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제가 마지막 열정을 다 해서 우리 경남을 크게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중에 가장 으뜸 가는 자치단체로 우뚝 세우는 것이 제가 우리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전현직 도지사 간 맞대결이자 격전지로 관심을 끈 경남도지사 선거는 초반부터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김경수 후보가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 발전 정책 적임자라고 강조한 반면 박완수 후보는 4년 도정 성과를 앞세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선거 막판 박완수 후보 캠프의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의혹은 최대 변수였지만 경남의 유권자들은 도정 연속성을 택했습니다.
3선 창원시장, 국회의원, 도지사를 거친 박완수 후보의 현직 프리미엄과 도정 운영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재선에 성공한 박 당선인은 행정 통합, 인구 감소 대응 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민선 9기 경남도정을 이끌게 됐습니다.
다만 딥페이크 영상 제작·유포 의혹과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는 선거 이후에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경남도정 운영에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윤주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