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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5·18 여전히 생생한데‥전국 곳곳 "봐주기 판결" 비판
입력 | 2026-02-19 20:21 수정 | 2026-02-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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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1심 판결에 대해 전국 곳곳에선, 봐주기 판결이란 비판도 잇따랐습니다.
내란 당시 5.18 트라우마로 밤잠을 설쳐야 했던, 광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천홍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980년 5·18에 이어 12·3 내란 사태까지 겪은 광주.
구형보다 낮은 판결에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표광식/광주 서구]
″전두환으로 인해서 겪었던 고통이 얼마나 컸습니까? 다시 되풀이하려 했던 윤석열의 그런 태도가 아주 나쁜…″
[김숙/광주 광산구]
″너무 아쉬운 마음만 들고 윤석열이가 한 것에 비하면 너무 분노가 지금도 안 가라앉아요. 딱 사형을 받았으면 속이라도 후련할 텐데…″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도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김민범/대구 북구]
″(판결에서) ′고령이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요즘 나이에 예순다섯이면 고령도 아니고. 좀 더 세게 나올 줄 알았는데…″
[예승원/부산시 사하구]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사형을 기대하지 않았나 생각돼서, 판단이 조금 미숙하지 않았나…″
구형과 선고 모두 당일 논평조차 내지 않는 국민의힘도 꼬집었습니다.
[서문시장 상인]
″마음이 좀 착찹해요. 우리 대구시민들이 국민의힘 지지를 많이 해주고 했는데… (대구에서도) 민심이 많이 돌아선 것 같아.″
시민들은 1심 선고인 만큼 다시 내란세력이 준동할 수 없도록 이어지는 항소심에서 확실히 단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몽실/전남 목포시]
″이걸 마무리 짓지 못하면 국민이 영원히 사법부를 신뢰할 수 없어요. 피눈물 나게 민주화를 만들었는데 계엄을 선포한다는 건 있을 수 없잖아요.″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영상취재: 임원후(광주), 양동민(경남), 김준영(대전), 이석현(부산), 장우현(대구), 노영일(목포), 추영우(춘천) / 영상편집: 장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