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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태극마크에 진심' 저마이 존스 "어머니를 위해!"
입력 | 2026-02-19 20:49 수정 | 2026-02-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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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제 WBC에 나설 한국계 빅리거는 모두 세 명으로 정리가 됐습니다.
이 중 어머니를 위해 뛰겠다며 대표팀 합류를 자청한 저마이 존스가 남다른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표팀 주전 외야수로 주목받는 저마이 존스에겐 이번 WBC 참가가 누구보다 각별했습니다.
지난 2011년 13살 때 아버지를 여읜 존스.
홀로 6남매를 키우며 고된 시간을 버틴 어머니를 보고 자라면서 어머니를 위해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오랜 꿈이 있었습니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어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셨어요.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죠. 2월에 최종 발표되었을 때 그 순간은 저희 둘에게 정말 특별했습니다.″
대표팀 발탁을 위해 빅리거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 의식을 가질 정도였습니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작년에 제가 세웠던 목표 중 하나가 한국 대표팀에 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표팀 발탁은 제게 정말 큰 영광입니다.″
최근 대만 국가대표인 팀 동료 리하오위의 농담 한마디에 불씨가 붙었는데 존스가 복수하겠다는 장난 섞인 신경전마저 화제가 되면서, 이미 대표팀에 제대로 몰입하고 있습니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가슴에 나라 이름을 새긴다는 게 제 자신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을 사랑하는 한국인으로서 제게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해 석 달만 뛰고도 왼손 투수 상대로 리그 정상급 장타율을 남긴 존스.
일본이 우리를 상대로 왼손 기쿠치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돼, 대표팀에 실력 이상의 존재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