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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전쟁은 언제까지? 최대 변수는 경제
입력 | 2026-03-02 20:09 수정 | 2026-03-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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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전쟁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이어서 특파원 연결해 조금 더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재용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 연설을 보면 장기화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 같은데요?
◀ 기자 ▶
목표 달성 때까지 공격한다고 했으니까 그렇게 보입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뷰에선 구체적으로 최대 4주까지란 언급도 했습니다.
몇 가지 배경이 있어보입니다.
우선 미군 희생까지 나온 상황이라 중단이란 말을 아직 꺼내기 어려울 겁니다.
집권 2기 군사작전에선 처음으로 나온 희생자라 복수를 명분으로 공세를 펼 수밖에 없습니다.
하메네이 등 최고지도부 수십 명을 제거했지만 신정체제를 완전히 뒤집기엔 아직 역부족이라는 분석도 했을 겁니다.
이란은 베네수엘라처럼 권력자 한 명 압송했다고 끝나는 상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은 방공 요격 미사일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 미국의 탄약 비축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강전력이지만 지상군 투입은 고사하고 탄약 부족 때문에 공습을 장기화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겁니다.
◀ 앵커 ▶
탄약도 문제겠지만, 더 큰 변수가 있지 않습니까?
◀ 기자 ▶
전황과 병참지원이 중요하겠지만 최대 관건은 경제 문제일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늘 외부비판보다 실물경제에 영향을 더 받는다는 점 이제 다들 아실 텐데요.
마침 미국은 오늘이 월요일입니다.
뉴욕증시와 채권시장, 원유시장 등을 잘 봐야 합니다.
만약 크게 흔들리면 경제계는 물론 내부 불만, 특히 보수진영의 불안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될 겁니다.
◀ 앵커 ▶
미국과 대척점에 있는 중국과 러시아의 비판도 거세지는 양상인데요?
◀ 리포트 ▶
국제법위반, 범죄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죠.
특히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이 주권국 지도자를 살해한 행위를 규탄한다고 미국을 강하게 비난했는데요.
마침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해야 합니다.
앞서 최대 4주란 표현을 한 것도 이 일정을 감안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란문제를 빨리 털어내고 중국에 집중해야 할 현실적 이유가 있습니다.
안 그래도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판결로 중국을 상대하기 힘들어졌는데, 만약 전면전이 장기화된다면 경제와 안보, 두 핵심 이슈를 동시에 올려놓고 겨루기가 더 버거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주일(워싱턴) / 영상편집: 박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