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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준
"전 세계 관광지 안전하지 못 해"‥모즈타바는 또 '대독'
입력 | 2026-03-21 20:15 수정 | 2026-03-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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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란도 반격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중동 지역의 에너지 시설과 인도양에 있는 미국, 영국 합동 기지에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쐈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쿠웨이트의 정유 시설이 이틀 연속 이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하루 73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던 곳으로,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는 ″피해 시설 일부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이라크는 아예 외국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유전에 대해 수출을 포기하는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안보 위기″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더라도 손상된 시설을 가동하는 데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선 이란의 미사일 파편이 도심 곳곳을 덮쳤고, 이란은 인도양에 있는 미국과 영국의 합동 군사기지에도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쏘아 올렸습니다.
기지를 타격하진 못했지만 이란이 중동 지역을 넘어 미군을 겨냥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는 새해 명절인 ′노루즈′를 맞아 거듭 보복을 공언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이란 국영TV 대독)]
″이란의 전선은 적의 협소하고 하찮은 인식보다 훨씬 더 큽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얼굴과 목소리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건강 상태를 둘러싼 의혹에도 불구하고, 내부 결속과 항전 의지를 과시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란 군 당국은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전 세계의 리조트와 관광지 어디도 더 이상 안전한 곳이 되지 못할 거″라고 위협했고, 군보다 강력하다는 혁명수비대의 쿠드스군은 친이란 반미 무장연대인 이른바 ′저항의 축′의
결집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영상편집: 이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