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기성

'시범경기서 빛난 신인' 오재원·신재인‥"우승은 양보 못해!"

입력 | 2026-03-24 20:46   수정 | 2026-03-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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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시범경기에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신인 야수도 있었는데요.

유신고 출신의 절친이자 라이벌인 한화 오재원 선수와 NC 신재인 선수를 송기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

″한화이글스는 유신고 중견수 오재원입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2, 3순위로 각각 NC·한화에 지명된 신재인과 오재원.

먼저 주목받은 건 오재원이었습니다.

시범경기 내내 소문난 수비력을 과시해 한화가 고민하던 중견수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오재원/한화]
″수비는 또 제가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박해민) 선배님 영상 보고 그래도 많이 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신재인도 등장하자마자 빛을 발했습니다.

선두 타자 초구 홈런에 밀어치고, 당겨치는 야무진 타격은 물론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수비도 선보였습니다.

[신재인/NC]
″(제 강점은) 타석에서 삼진을 잘 당하지 않으면서 콘택트 능력 그리고 선구안‥″

오재원이 한화의 주전 중견수를 예약한 가운데 신재인도 이호준 감독이 개막전 합류를 약속해 일찌감치 신인왕 경쟁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오재원/한화]
″각자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저만의 그런 개성 있는 것 같고 재인이도 뭐 워낙 잘하고‥″

[신재인/NC]
″시작은 주전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끝에서 봤을 때 제가 좀 더 좋은 선수가 돼 있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험난한 1군 적응도 자신감을 보이는 두 신인은 올해 가장 마지막에 만날 꿈을 꾸고 있습니다.

[오재원/한화]
″(우승) 상상을 안 해본 야구 선수가 있을까요? 꿈도 꾸고 정말 이 순간에 내가 이랬으면 어땠을까‥″

[신재인/NC]
″제가 있는 동안 매년 우승하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창원의 모든 시민들이 저를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나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