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데스크
곽승규
'저니맨' 된 손아섭‥"두산이 마지막팀"
입력 | 2026-04-14 20:46 수정 | 2026-04-14 20:5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1위에 올라 있는 베테랑 손아섭 선수가 한화에서 두산으로 전격 트레이드 됐습니다.
손아섭은 이적하자마자, 선발로 출전해 첫 홈런까지 터뜨렸습니다.
곽승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두산 훈련복을 입은 손아섭이 구단 버스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트레이드 소식을 듣자마자 서산의 한화 2군 훈련장을 떠나 두산 홈구장이 위치한 잠실에 합류한 뒤, 인천 원정까지 함께한 겁니다.
[손아섭/두산]
″(서산에서) 사우나 가는 길에 (트레이드) 연락을 받고 급하게 짐 싸서 이렇게 오게 됐습니다.″
프로 입문 후 네 번째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은 NC에서 함께 뛰었던 양의지와 대화를 나누며 적응에 애를 썼습니다.
[손아섭/두산]
″두산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어떻게 하면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두산 베어스가 마지막 팀이라는 각오로 왔고...″
지난해 한화 이적 때만 해도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영입됐던 손아섭.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 탓에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 사이 한화가 강백호를 영입하면서 팀내 입지가 크게 줄어들어 올 시즌 1군에선 단 한 타석만 나선 뒤 2군에 머물렀습니다.
[손아섭/두산]
″변명의 여지는 없죠. 제가 못 보여줬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된 거라서…″
결국 팀 타율 최하위로 침체에 시달리던 두산이 왼손 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 5천만 원을 내주는 조건으로 손아섭을 영입했습니다.
손아섭은 절친으로 소문난 LG 임찬규와의 잠실 라이벌 더비에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손아섭/두산]
″꿈꿔왔던 서울 생활을 이제 하게 됐는데… 잠실의 주인공이 누군지 찬규랑 붙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손아섭은 이적 직후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올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영상취재 : 정연철 / 영상편집 : 김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