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태운

이정후·김혜성 '첫 맞대결'‥'2안타 치고도 분노한 이유는?'

입력 | 2026-04-22 20:42   수정 | 2026-04-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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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절친 김혜성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석연치 않은 주루 플레이 탓에 이례적으로 감정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키움 출신 두 빅리거의 올해 첫 맞대결.

1회 김혜성의 수비가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땅볼을 잘 잡았는데 1루 송구가 크게 벗어나 시즌 첫 실책이 됐습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가 흔들린 사이 샌프란시스코가 두 점을 뽑았고, 이어 이정후도 적시타를 뽑으면서 3 대 0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김혜성도 타석에서 수비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2회 중전 안타를 때렸고, 4회에는 8구 승부 끝에 밀어내기 타점도 올렸습니다.

갑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진 6회, 예상치 못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정후가 야마모토의 스플리터를 걷어 올려 시즌 7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상황.

그런데 후속 타자 라모스의 안타 때 이정후가 2루와 3루를 거쳐 홈까지 내달리다 허무하게 아웃이 되고 말았습니다.

3루 코치의 무리한 지시에 아쉬움이 큰 듯 이례적으로 감정적인 모습까지 드러내면서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사흘 전에도 3루 코치의 지시에 홈을 노리다 아웃됐던 이정후는 허벅지 타박상을 입어 교체됐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그 순간에 제일 생각 많이 났던 건 몸 상태였어요.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게 바로 느껴져서 좀 화가 나서‥ 워싱턴전에서 조금 다쳤던 부위인데, 그게 좀 재발해서‥″

세 번째 타석까지 안타가 없던 오타니는 7회 전력 질주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 추신수를 넘어 아시아 타자 역대 최장 기록인 5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재환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