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기주

[선거뭐하니] 방송인 김용? / "저 떨어졌어요" / 드루와 장동혁

입력 | 2026-04-23 20:36   수정 | 2026-04-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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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치팀 기자들과 선거 현장의 소식과 쟁점들을 살펴보는 [선거뭐하니] 순서입니다.

정치팀 이기주 기자, 어서오십시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정치인인데, 방송인이라는 건 무슨 소린가요?

◀ 기자 ▶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김용 전 부원장, 방송 출연 횟수가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매일 나오고 있는데요.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어디를 보내주셔도 저는 정말 열심히 이재명 정부 성공이 4년 동안 좀 이어질 수 있게 뒷받침을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고‥″

방송에 나와서 자신이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 희생자이기 때문에 공천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2심까지 유죄를 받은 김 전 부원장을 공천했다가 영남권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친명계 의원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김 전 부원장이 내일부터는 직접 공천 반대파 설득에 나선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박주민 의원인데, 했던 말이 화제가 되었나 봐요?

◀ 기자 ▶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박주민 의원의 최근 영상이 화제입니다.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 ′부산MBC′, ′박주민TV′)]
″<서울시장 후보 안 갔다 왔습니까?> 나갔다가 떨어졌어요.″
″<요즘 시장한다고 되게‥> 떨어졌어요. <아 경선에서‥>″
″<서울시장 나오신 분 봤거든예> 네. 서울시장 나갔다가 똑 떨어졌어요.″

박주민 의원이 부산 후보들을 지원하러 갔다가 부산 시민들로부터 ′서울시장 잘되라′는 멋쩍은 덕담을 들었던 건데요.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겠습니다.

배현진 의원이 차라리 미국에 가라고 했던 장동혁 대표인데, 어딜 들어오라는 건가요?

◀ 기자 ▶

친윤 인사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마저 장동혁 대표 면전에서 쓴소리를 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걸 보고 후보들이 역발상으로 장 대표를 환영할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옥임/전 국민의힘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지금 그 후보들이 (장동혁 대표) 오기를 바랄 거 같은데요. 아! 김진태 전술 저거 괜찮다라고 생각할 거 같아. 지금 더 확실한 차별화를 하는 걸 자기 지역구민들한테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그렇게 보면 제발 와. 드루와. 드루와. 장동혁.″

한마디로, 장동혁 대표 없이 선거를 치를 게 아니라 오히려 장 대표를 지역으로 오게 해서 면전에서 비판하는 게 선거 전략으로 먹힐 거라는 건데요.

앞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5%까지 떨어졌다는 뉴스 봤잖아요.

보수 진영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씁쓸한 장면 같습니다.

영상편집: 류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