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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웅
'빅매치' 앞두고 선전포고‥"이정효 감독, 단디 준비하십쇼"
입력 | 2026-04-23 20:46 수정 | 2026-04-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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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K리그2에서 수원이 주춤한 사이에 부산이 무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 양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부산 조성환 감독이 수원 이정효 감독에게 선전 포고를 날렸습니다.
박재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구단 최초 개막 5연승 뒤 득점력 난조에 빠지며 주춤했던 수원.
지난 경기 승리로 한숨 돌렸지만, 이정효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이정효/수원 감독]
″이딴식으로 이겨서 좋아하지 마. 본인들 수준이 그것밖에 안 돼? 수준 좀 올려! 너희들이 찍어 누를 줄 알았거든? 근데 밖에 있는데 불안하더라, 골 먹을까 봐.″
이 감독이 잠깐의 여유마저 허락하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 주말 맞대결 상대는 어느새 수원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선 부산.
공격 숫자를 5명까지 늘리는 과감한 전술로 리그 최다 득점 속에 7연승, 무패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맡는 팀마다 3번째 시즌에 팀의 역사를 새로 써 온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공을 차며 훈련하고, 격의없이 소통하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또 한 번 3년 차 마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성환/감독]
″크리스찬, 브라질에서 톱(최고)이었냐고.″
[크리스찬]
″브라질에서 톱이었으면 부산 안 왔죠. 감독님~″
[사비에르]
″감독님은 매번 강하게! 강하게! 하라고 하세요.″
[조성환/감독]
″나는 머리를 쓰는 감독이야.″
[사비에르]
″사실 과르디올라 같으세요.″
수원 부임 이후 가장 까다로운 상대를 만난 이정효 감독과 사령탑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는 조성환 감독의 흥미로운 맞대결.
K리그2 선두 경쟁의 향방을 가를 빅매치를 앞두고 조 감독이 먼저 선전 포고를 날렸습니다.
″이정효 감독님 단디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단디 준비하십시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김재환 / 영상출처: 수원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