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곽승규

연장 패배 악몽 날린 한화‥페라자·문현빈 홈런 폭발

입력 | 2026-05-09 20:31   수정 | 2026-05-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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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한화는 홈런 2개 포함 11득점을 쏟아부은 타선의 힘으로, 어제 연장전 패배를 딛고 LG에 승리했습니다.

곽승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9회 말 8 대 8 동점.

한화 이원석의 타구가 외야를 향합니다.

LG 홍창기가 몸을 날려 공을 잡았는데 3루 주자 하주석이 홈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3루 코치의 지시 속에 리터치를 하지 못해 끝내기 기회가 날아갔습니다.

결국 한화는 올해 가장 긴 5시간 5분의 혈투 끝에 LG에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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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이 2군으로 내려간 가운데 14시간 만에 다시 열린 경기.

페라자의 한 방이 흐름을 바꿨습니다.

0 대 2로 끌려가던 3회, 몬스터월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기세를 탄 한화는 4회 황영묵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8회에는 페라자가 예상 밖의 번트로 살린 기회에서, 문현빈이 또 한 번 몬스터월을 넘기는 석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문현빈]
″(앞 타자인) 페라자가 잘 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습번트를 대줘서 페라자한테 고맙다는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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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형우는 2루타 2개를 때려 사상 첫 550 2루타의 주인공이 됐고 두산 카메론은 오태곤의 장타성 타구를 낚아채 투수 곽빈마저 놀라게 했습니다.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영상편집: 김재환